KT&G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협력업체의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KT&G 생산실장 구 모 씨와 협력업체 S사 대표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이 모 전 KT&G 부사장과 공모해 담뱃갑 제조업체인 S사의 협력업체 지정을 도와주고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모두 6억2천여 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해당 협력업체는 원가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담뱃값 인쇄방식을 바꾼 뒤, 구 씨와 이 씨에게 납품 단가는 종전과 똑같이 유지해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구 씨 등은 협력업체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담뱃갑 한 장당 3원의 뒷돈을 받아챙기고, 담뱃갑 인쇄 물량도 늘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이 모 전 KT&G 부사장과 공모해 담뱃갑 제조업체인 S사의 협력업체 지정을 도와주고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모두 6억2천여 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해당 협력업체는 원가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담뱃값 인쇄방식을 바꾼 뒤, 구 씨와 이 씨에게 납품 단가는 종전과 똑같이 유지해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구 씨 등은 협력업체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담뱃갑 한 장당 3원의 뒷돈을 받아챙기고, 담뱃갑 인쇄 물량도 늘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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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억 원 뒷돈’ KT&G 간부·협력업체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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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8 01:21:01
KT&G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협력업체의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KT&G 생산실장 구 모 씨와 협력업체 S사 대표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이 모 전 KT&G 부사장과 공모해 담뱃갑 제조업체인 S사의 협력업체 지정을 도와주고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모두 6억2천여 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해당 협력업체는 원가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담뱃값 인쇄방식을 바꾼 뒤, 구 씨와 이 씨에게 납품 단가는 종전과 똑같이 유지해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구 씨 등은 협력업체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담뱃갑 한 장당 3원의 뒷돈을 받아챙기고, 담뱃갑 인쇄 물량도 늘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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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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