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네이버는 구글을 꿈꾸고 MS는 모바일을 노린다?

한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네이버, ‘하드웨어’로 온‧오프라인 융합 강자 도약

네이버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자사 개발자회의 ‘데뷰(DEVIEW) 2015’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실생활 관련 하드웨어를 융합하는 ‘프로젝트 블루(BLUE)’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연구소인 네이버랩스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로보틱스ㆍ모빌리티ㆍ스마트홈 등의 미래 성장 산업분야에 투자한다는 전망인데요.

이와 함께 네이버랩스를 글로벌 기술연구소로 확장하고 국ㆍ내외 주요 대학연구팀과 산학연계를 통한 공동연구와 기술융합 시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2. MS, 윈도우10 OS 탑재 ‘모바일 기기’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달 6일 뉴욕에서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MS는 언론에 보낸 초대장에서 '윈도우10 기기들'이라고 명시하며 새로운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임을 암시했는데요.

PC, 모바일, 태블릿을 연결하는 전방위 운영체제인 윈도우10을 공개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감이 고조된 MS.

루미아 스마트폰 2종과 서피스 프로4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윈도우 모바일이 이번에는 얼마만큼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묘하게 긴장되네요.

3. 부산국제영화제, 구글과 손잡고 IT영화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세계인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이번에는 구글과 손을 잡았습니다.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 기술을 활용해 360도 파노라마 뷰 촬영장비로 개막식 현장을 공개, 사용자가 생생한 현장을 거닐 수 있게 하는 가상 체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의 얼굴을 클릭하면 바로 필모그래피를 확인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에서 관련 영화를 찾아볼 수도 있다는데요.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체험형 웹페이지 '구글 플레이 인사이드 BIFF’.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4. LG 차기 스마트폰은 ‘영화 촬영’ 콘셉트?

LG전자가 10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실적 회복에 나섭니다.

LG전자의 초청장은 슬레이트에 ‘그 날을 비워두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놓으며 영화 촬영 콘셉트를 채용하고 있는데요.

차기 스마트폰이 영상을 시청하고 촬영하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