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셔틀버스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등 3명 사망

입력 2015.09.18 (17:05) 수정 2015.09.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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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셔틀버스가 공사 차량과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1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백두산 북파 코스 경내에서 천지로 향하던 21인승 셔틀버스가 급커브 길에서 마주오던 공사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에 사는 한국인 관광객 60살 이모 씨와 중국인 관광객, 공사 차량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이 씨의 부인 등 한국인 관광객 2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셔틀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은 모두 3명으로, 이 씨 부부와 동행했던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공안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선양 총영사관 측은 장례 절차와 부상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담당 영사를 급파했습니다.

셔틀 버스나 지프차를 타고 이동하는 백두산 북파 코스는 중국인 운전자들이 과속을 일삼고 급커브 길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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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셔틀버스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등 3명 사망
    • 입력 2015-09-18 17:05:37
    • 수정2015-09-18 17:56:45
    국제
백두산 셔틀버스가 공사 차량과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1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백두산 북파 코스 경내에서 천지로 향하던 21인승 셔틀버스가 급커브 길에서 마주오던 공사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에 사는 한국인 관광객 60살 이모 씨와 중국인 관광객, 공사 차량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이 씨의 부인 등 한국인 관광객 2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셔틀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은 모두 3명으로, 이 씨 부부와 동행했던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공안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선양 총영사관 측은 장례 절차와 부상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담당 영사를 급파했습니다.

셔틀 버스나 지프차를 타고 이동하는 백두산 북파 코스는 중국인 운전자들이 과속을 일삼고 급커브 길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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