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무기수가 탈옥해 32년 간 다른 사람으로 살았던 사실이 사망한 뒤에야 드러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1958년, 19살 소녀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마셜 캠벨이 14년 뒤 교도소를 탈출해 뉴멕시코 주에서 에드워드 데이비드라는 이름으로 32년 간 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캠벨은 입양아 출신의 베트남 참전용사로 속이고 뉴멕시코에 정착해, 대학에 다니고 결혼해 딸을 뒀으며 노동자문관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가족들 품에서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캠벨의 정체는 캠벨의 탈주 이후 행각을 뒤늦게 추적하던 미국 연방 보안관실이 지역 신문에 난 그의 부고 기사를 확인하면서 드러나게 됐습니다.
연방 보안관실은 캠벨의 부인이 남편의 정체를 듣고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며, 생전에 캠벨이 저지른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1958년, 19살 소녀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마셜 캠벨이 14년 뒤 교도소를 탈출해 뉴멕시코 주에서 에드워드 데이비드라는 이름으로 32년 간 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캠벨은 입양아 출신의 베트남 참전용사로 속이고 뉴멕시코에 정착해, 대학에 다니고 결혼해 딸을 뒀으며 노동자문관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가족들 품에서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캠벨의 정체는 캠벨의 탈주 이후 행각을 뒤늦게 추적하던 미국 연방 보안관실이 지역 신문에 난 그의 부고 기사를 확인하면서 드러나게 됐습니다.
연방 보안관실은 캠벨의 부인이 남편의 정체를 듣고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며, 생전에 캠벨이 저지른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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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성폭행범, 탈옥해 32년 간 ‘위장인생’…사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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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9 14:23:52
미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무기수가 탈옥해 32년 간 다른 사람으로 살았던 사실이 사망한 뒤에야 드러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1958년, 19살 소녀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마셜 캠벨이 14년 뒤 교도소를 탈출해 뉴멕시코 주에서 에드워드 데이비드라는 이름으로 32년 간 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캠벨은 입양아 출신의 베트남 참전용사로 속이고 뉴멕시코에 정착해, 대학에 다니고 결혼해 딸을 뒀으며 노동자문관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가족들 품에서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캠벨의 정체는 캠벨의 탈주 이후 행각을 뒤늦게 추적하던 미국 연방 보안관실이 지역 신문에 난 그의 부고 기사를 확인하면서 드러나게 됐습니다.
연방 보안관실은 캠벨의 부인이 남편의 정체를 듣고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며, 생전에 캠벨이 저지른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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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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