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300억 투자금 유용’ 자문업체 대표 구속

입력 2015.09.20 (00: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천억 원이 넘는 고객 투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이숨투자자문 대표 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어제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회사 상무 강모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안 씨 등은 원금의 90% 이상, 월평균 2% 수익을 보장한다고 광고해 3천여억 원의 투자금을 모은 뒤, 이 가운데 천300여억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천300억 투자금 유용’ 자문업체 대표 구속
    • 입력 2015-09-20 00:42:46
    사회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천억 원이 넘는 고객 투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이숨투자자문 대표 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어제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회사 상무 강모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안 씨 등은 원금의 90% 이상, 월평균 2% 수익을 보장한다고 광고해 3천여억 원의 투자금을 모은 뒤, 이 가운데 천300여억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