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문재인 부산 출마 ‘심사숙고’…안철수 ‘지역구 사수’
입력 2015.09.24 (09:33) 수정 2015.09.24 (10:01) 930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문재인 부산 출마 ‘심사숙고’…안철수 ‘지역구 사수’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초미의 관심사던 혁신위발 인적쇄신안 이른바 공천 살생부가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물론 전직 대표급 인사들의 백의종군이나 열세지역 출마를 압박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혁신위의 물갈이 리스트는 예상보다 수위가 높았습니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문재인 대표에게는 부산 출마를, 2007년 이후 당을 이끈 전직 대표 5명에게는 살신성인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상곤(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 "계파주의와 기득권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우리당의 책임 있는 분들의 백의종군, 선당후사가 필요합니다. 열세지역 출마를 비롯한 당의 전략적 결정을 따라 주십시오."

부정부패 관련인사는 아예 공천에서 배제하자고 선언했습니다.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후보 신청 자체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박지원, 김재윤 의원이 대상입니다.

재판 중인 신계륜·신학용 의원도 불이익이 예상됩니다.

부산 출마 요구에 문재인 대표는 솔선수범할 위치에 있으며 심사숙고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특히 우리 당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일수록 더더욱 희생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표만 수용하면 다른 중진들의 백의종군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혁신위는 기대하고 있지만 안철수 전 대표부터 지역구 사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한길, 이해찬, 정세균, 문희상 의원 측도 이미 열세 지역구라고 반발했습니다.

아예 공천을 신청말라고 요구받은 박지원 의원은 검찰에 야당 공천권을 맡겨서는 안되고 무죄 추정의 헌법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초 당 안팎에서 거론되던 호남 다선 의원이나 86그룹에 대한 직접적인 물갈이 요구는 없었지만 인적쇄신 요구가 야권 분열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문재인 부산 출마 ‘심사숙고’…안철수 ‘지역구 사수’
    • 입력 2015.09.24 (09:33)
    • 수정 2015.09.24 (10:01)
    930뉴스
문재인 부산 출마 ‘심사숙고’…안철수 ‘지역구 사수’
<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초미의 관심사던 혁신위발 인적쇄신안 이른바 공천 살생부가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물론 전직 대표급 인사들의 백의종군이나 열세지역 출마를 압박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혁신위의 물갈이 리스트는 예상보다 수위가 높았습니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문재인 대표에게는 부산 출마를, 2007년 이후 당을 이끈 전직 대표 5명에게는 살신성인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상곤(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 "계파주의와 기득권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우리당의 책임 있는 분들의 백의종군, 선당후사가 필요합니다. 열세지역 출마를 비롯한 당의 전략적 결정을 따라 주십시오."

부정부패 관련인사는 아예 공천에서 배제하자고 선언했습니다.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후보 신청 자체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박지원, 김재윤 의원이 대상입니다.

재판 중인 신계륜·신학용 의원도 불이익이 예상됩니다.

부산 출마 요구에 문재인 대표는 솔선수범할 위치에 있으며 심사숙고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특히 우리 당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일수록 더더욱 희생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표만 수용하면 다른 중진들의 백의종군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혁신위는 기대하고 있지만 안철수 전 대표부터 지역구 사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한길, 이해찬, 정세균, 문희상 의원 측도 이미 열세 지역구라고 반발했습니다.

아예 공천을 신청말라고 요구받은 박지원 의원은 검찰에 야당 공천권을 맡겨서는 안되고 무죄 추정의 헌법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초 당 안팎에서 거론되던 호남 다선 의원이나 86그룹에 대한 직접적인 물갈이 요구는 없었지만 인적쇄신 요구가 야권 분열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930뉴스 전체보기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사전에 스크랩 내역을 신청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