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 ‘황금색 달걀’ 만드는 이스라엘의 비결

입력 2015.09.30 (00:01) 수정 2015.09.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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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황금 달걀

달걀달걀


이제 막 갓 삶은 달걀입니다. 말캉말캉 맛난 달걀인데 뭔가 좀 다르죠. 오른쪽 달걀은 눈에 익은데, 왼쪽은 노른자도 흰자도 보이지 않는 황금색 달걀이니 말입니다.

발명가 3인발명가 3인


달걀에 대체 무슨 수를 쓴 걸까요? 마법은 여기 이 3명의 할아버지가 만들어냈습니다.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서도 껍질 속에서 흰자와 노른자를 섞는 기계를 발명한 겁니다.
발명가 중 한 분인 이삭 엘다씨와 아사프 구너씨가 왜 이런 발명을 했는지 설명해주었습니다.

이삭 엘다(달걀 혼합기 발명가·사진 우측)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노른자를 안 먹는 게 저희 손자, 손녀들만의 얘기는 아니더라고요. 미국의 경우 33%의 아이들이 노른자를 안 먹어요. 달걀은 영양분 99%가 노른자에 들어있는데 말이죠. 뇌 형성에 중요한 콜린도 있는데 애들이 이걸 안 먹다니...."

아사프 구너(달걀 혼합기 발명가.사진 중앙)
"달걀 속엔 빈 공간이 있죠.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야 하는데 껍질이 깨지지 않게 해야 했죠.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달걀을 회전시키는 알고리즘을 만드느라 2년이 걸렸어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물건을 만든다니 힘든 건 몰랐어요."

발명품에 할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던 겁니다.
이삭 엘다와 아사프 구너, 로니 A.에이나브 3인방이 함께 만든 이 제품은 현재 전 세계 8개 나라에 수출 중입니다. 이스라엘은 60~70대에도 이런 아이디어 창업이 흔합니다.

■ 창업하라. 그리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

1948년 건국 이후 주변 아랍 국가와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이스라엘, 자원 빈국, 분쟁국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또 다른 이름은 창업국가입니다.

취재팀은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를 찾았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연구센터 2백여 곳이 입주해 있는 도시입니다. 중동국가와 접경지역이라 안보위협이 높은데도 세계적 기업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요? 하이파 테크니온 공대에는 필립스 인텔 구글 등 대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상당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테크니온에 연구실을 기부하거나 비용을 대기도 합니다. 대학이 테크니온만의 독창적인 기술이 사장되지 않게 학생 창업을 지원한 결과입니다.

마침 저희는 자신의 연구성과로 이제 막 창업한 프랑스인 유학생 세바스티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는 컴퓨터에 탑재할 3D 카메라를 인텔과 함께 개발 중이었습니다. 세바스티안처럼 재학 중 창업한 경우는 연간 20건 정도. 졸업생 절반은 창업하고 나머지는 글로벌 기업에서 일자리를 얻습니다.

세바스티안 데릭(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학생 창업가)
"저는 이스라엘이 기술개발과 사업, 두 가지가 조합된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성공적인 기업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니까요."

이런 창업 분위기 속에서 지난 5년간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나스닥 상장은 모두 61건, 미국과 중국에 이은 3위입니다.

■ 군대의 인재개발…경제발전의 밑거름

군대군대


군대 경력이 최고의 스펙으로 이어진다?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체크포인트의 길슈웨드 대표의 인터뷰는 취재팀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길 슈웨드(이스라엘 체크포인트 대표)
"군대 인재를 유치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기업의 정보부대 출신 수요가 엄청나거든요. 우리 회사의 경우 군 인재 유치 성과는 매년 달라요. 어떤 해에는 더 성공적이고 어떤 해에는 이들을 유치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22, 23세 나이에 창업한 경우가 많고 또 다른 기업들도 이들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이죠."

기업마다 이스라엘 기술 부대의 인력을 끌어오느라 해마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이스라엘 기업 체크포인트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무려 40%를 점유하는 기업입니다. 여러분, 방화벽이란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디도스니 해킹이니 이런 사이버상의 안보위협으로부터 정부나 회사, 개인이 정보망을 지켜내는 보안 솔루션을 바로 이 체크포인트에서 처음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대표 길 슈웨드는 이 사업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군 복무경험에서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IT 정보부대인 8200부대 출신입니다. 1980년대 후반, 군에서 그가 맡은 프로젝트가 군대 내 두 개의 기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일이었습니다. 네트워크를 연결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해야 했던 거죠. 방화벽과 VPN 아이디어가 이렇게 시작된 겁니다.

군대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에서 창업한 경우는 이 밖에도 다양했습니다. 기븐 이미징사가 개발해 시판 중인 필캠(Philcam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장 내시경)은 이스라엘의 한 방산업체 출신 과학자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미사일에 장착하는 무선 카메라에 착안해 내시경 카메라가 장 내부를 찍어 전송하는 의료기기로 60여 개 나라에 시판 중입니다.

또 SRP라는 가상 수술 플랫폼은 의사들이 뇌신경 수술 연습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공군 예비역들이 자신이 현역 시절 사용했던 3D 모의비행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제품화한 경우입니다.

이 같은 결실은 이스라엘이 군을 과학기술에 기반한 부대로 탈바꿈한 결과였습니다. 군 복무를 인생의 단절로 느끼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과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누파트누파


창업국가가 되기까지 이스라엘 정부의 든든한 지원도 밑바탕이 됐습니다.
이스라엘 수석과학관실은 우리의 미래창조과학부에 해당하는 부처입니다. 수학과학관실의 사업 중 예비창업자들에게 종잣돈을 제공하는 트누파 사업이 있습니다. 수석과학관실은 초기 창업자들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경우 투자금의 20%를 돌려받습니다. 창업자가 이보다 더 성장해 인수합병 수준으로 성공을 거둘 경우엔 초기 투자금의 3배 이상을 돌려받습니다. 하지만 실패한 창업자에겐 상환의무를 지우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성공 가능성은 단 20%, 정부가 이런 성공을 이끌기 위해선 80%의 실패를 함께 짊어지는 겁니다. 실패를 감수하지 않으면 성공 사례도 나올 수 없다는 판단에서 실패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죠.

실패를 인정하고 도전을 격려하는 분위기, 성공한 기업인이지만 은퇴한 뒤에도 친구들과 같이 창업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는 로니 A.에이나브씨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로니 A.에이나브 (이스라엘 창업가)
"직위가 높은 상관이 있다고 칩시다. 여러분은 그 사람과 논쟁을 벌일 줄 알아야 해요. 이스라엘에서 흔한 일이죠. 제 말은 윗사람과 언쟁하는 게 쉽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정신적으로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언론을 통해 알게 된 건데 한국의 문제 중 하나가 사람들이 매우 순종적이라는 거더군요. 그런데 이런 건 (한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연공서열이나 상명하달식 기업 문화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 혁신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인구 930명당 한 개의 벤처기업이 있고 그 벤처기업들이 청년들을 고용하는 작지만 강한 나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대기업이나 공무원이 아니라도 자신만의 일에 도전할 수 있고 그런 도전이 응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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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후] ‘황금색 달걀’ 만드는 이스라엘의 비결
    • 입력 2015-09-30 00:01:54
    • 수정2015-09-30 00:30:27
    취재후·사건후
■ 할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황금 달걀
달걀
이제 막 갓 삶은 달걀입니다. 말캉말캉 맛난 달걀인데 뭔가 좀 다르죠. 오른쪽 달걀은 눈에 익은데, 왼쪽은 노른자도 흰자도 보이지 않는 황금색 달걀이니 말입니다.
발명가 3인
달걀에 대체 무슨 수를 쓴 걸까요? 마법은 여기 이 3명의 할아버지가 만들어냈습니다.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서도 껍질 속에서 흰자와 노른자를 섞는 기계를 발명한 겁니다. 발명가 중 한 분인 이삭 엘다씨와 아사프 구너씨가 왜 이런 발명을 했는지 설명해주었습니다. 이삭 엘다(달걀 혼합기 발명가·사진 우측)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노른자를 안 먹는 게 저희 손자, 손녀들만의 얘기는 아니더라고요. 미국의 경우 33%의 아이들이 노른자를 안 먹어요. 달걀은 영양분 99%가 노른자에 들어있는데 말이죠. 뇌 형성에 중요한 콜린도 있는데 애들이 이걸 안 먹다니...." 아사프 구너(달걀 혼합기 발명가.사진 중앙) "달걀 속엔 빈 공간이 있죠.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야 하는데 껍질이 깨지지 않게 해야 했죠.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달걀을 회전시키는 알고리즘을 만드느라 2년이 걸렸어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물건을 만든다니 힘든 건 몰랐어요." 발명품에 할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던 겁니다. 이삭 엘다와 아사프 구너, 로니 A.에이나브 3인방이 함께 만든 이 제품은 현재 전 세계 8개 나라에 수출 중입니다. 이스라엘은 60~70대에도 이런 아이디어 창업이 흔합니다. ■ 창업하라. 그리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 1948년 건국 이후 주변 아랍 국가와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이스라엘, 자원 빈국, 분쟁국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또 다른 이름은 창업국가입니다. 취재팀은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를 찾았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연구센터 2백여 곳이 입주해 있는 도시입니다. 중동국가와 접경지역이라 안보위협이 높은데도 세계적 기업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요? 하이파 테크니온 공대에는 필립스 인텔 구글 등 대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상당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테크니온에 연구실을 기부하거나 비용을 대기도 합니다. 대학이 테크니온만의 독창적인 기술이 사장되지 않게 학생 창업을 지원한 결과입니다. 마침 저희는 자신의 연구성과로 이제 막 창업한 프랑스인 유학생 세바스티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는 컴퓨터에 탑재할 3D 카메라를 인텔과 함께 개발 중이었습니다. 세바스티안처럼 재학 중 창업한 경우는 연간 20건 정도. 졸업생 절반은 창업하고 나머지는 글로벌 기업에서 일자리를 얻습니다. 세바스티안 데릭(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학생 창업가) "저는 이스라엘이 기술개발과 사업, 두 가지가 조합된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성공적인 기업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니까요." 이런 창업 분위기 속에서 지난 5년간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나스닥 상장은 모두 61건, 미국과 중국에 이은 3위입니다. ■ 군대의 인재개발…경제발전의 밑거름
군대
군대 경력이 최고의 스펙으로 이어진다?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체크포인트의 길슈웨드 대표의 인터뷰는 취재팀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길 슈웨드(이스라엘 체크포인트 대표) "군대 인재를 유치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기업의 정보부대 출신 수요가 엄청나거든요. 우리 회사의 경우 군 인재 유치 성과는 매년 달라요. 어떤 해에는 더 성공적이고 어떤 해에는 이들을 유치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22, 23세 나이에 창업한 경우가 많고 또 다른 기업들도 이들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이죠." 기업마다 이스라엘 기술 부대의 인력을 끌어오느라 해마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이스라엘 기업 체크포인트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무려 40%를 점유하는 기업입니다. 여러분, 방화벽이란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디도스니 해킹이니 이런 사이버상의 안보위협으로부터 정부나 회사, 개인이 정보망을 지켜내는 보안 솔루션을 바로 이 체크포인트에서 처음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대표 길 슈웨드는 이 사업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군 복무경험에서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IT 정보부대인 8200부대 출신입니다. 1980년대 후반, 군에서 그가 맡은 프로젝트가 군대 내 두 개의 기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일이었습니다. 네트워크를 연결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해야 했던 거죠. 방화벽과 VPN 아이디어가 이렇게 시작된 겁니다. 군대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에서 창업한 경우는 이 밖에도 다양했습니다. 기븐 이미징사가 개발해 시판 중인 필캠(Philcam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장 내시경)은 이스라엘의 한 방산업체 출신 과학자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미사일에 장착하는 무선 카메라에 착안해 내시경 카메라가 장 내부를 찍어 전송하는 의료기기로 60여 개 나라에 시판 중입니다. 또 SRP라는 가상 수술 플랫폼은 의사들이 뇌신경 수술 연습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공군 예비역들이 자신이 현역 시절 사용했던 3D 모의비행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제품화한 경우입니다. 이 같은 결실은 이스라엘이 군을 과학기술에 기반한 부대로 탈바꿈한 결과였습니다. 군 복무를 인생의 단절로 느끼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과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누파
창업국가가 되기까지 이스라엘 정부의 든든한 지원도 밑바탕이 됐습니다. 이스라엘 수석과학관실은 우리의 미래창조과학부에 해당하는 부처입니다. 수학과학관실의 사업 중 예비창업자들에게 종잣돈을 제공하는 트누파 사업이 있습니다. 수석과학관실은 초기 창업자들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경우 투자금의 20%를 돌려받습니다. 창업자가 이보다 더 성장해 인수합병 수준으로 성공을 거둘 경우엔 초기 투자금의 3배 이상을 돌려받습니다. 하지만 실패한 창업자에겐 상환의무를 지우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성공 가능성은 단 20%, 정부가 이런 성공을 이끌기 위해선 80%의 실패를 함께 짊어지는 겁니다. 실패를 감수하지 않으면 성공 사례도 나올 수 없다는 판단에서 실패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죠. 실패를 인정하고 도전을 격려하는 분위기, 성공한 기업인이지만 은퇴한 뒤에도 친구들과 같이 창업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는 로니 A.에이나브씨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로니 A.에이나브 (이스라엘 창업가) "직위가 높은 상관이 있다고 칩시다. 여러분은 그 사람과 논쟁을 벌일 줄 알아야 해요. 이스라엘에서 흔한 일이죠. 제 말은 윗사람과 언쟁하는 게 쉽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정신적으로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언론을 통해 알게 된 건데 한국의 문제 중 하나가 사람들이 매우 순종적이라는 거더군요. 그런데 이런 건 (한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연공서열이나 상명하달식 기업 문화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 혁신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인구 930명당 한 개의 벤처기업이 있고 그 벤처기업들이 청년들을 고용하는 작지만 강한 나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대기업이나 공무원이 아니라도 자신만의 일에 도전할 수 있고 그런 도전이 응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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