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도서관 부지매매 일방적 보류…시민단체·야당 반대 때문”

입력 2015.10.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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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측과 약속했던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 부지매매를 보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소재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 부지 매각을 계약 직전인 지난해 8월 일방적으로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문을 연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은 재단 측이 서울시에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여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노근 의원은 민족문제연구소와 야당 측의 강한 반대로 서울시가 재단 측에 일방적으로 부지 매각 보류를 통보했다며 즉각 매매를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어 타협점을 찾은 뒤 부지 매매를 진행할 계획이지 아예 취소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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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도서관 부지매매 일방적 보류…시민단체·야당 반대 때문”
    • 입력 2015-10-06 15:46:44
    사회
서울시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측과 약속했던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 부지매매를 보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소재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 부지 매각을 계약 직전인 지난해 8월 일방적으로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문을 연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은 재단 측이 서울시에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여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노근 의원은 민족문제연구소와 야당 측의 강한 반대로 서울시가 재단 측에 일방적으로 부지 매각 보류를 통보했다며 즉각 매매를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어 타협점을 찾은 뒤 부지 매매를 진행할 계획이지 아예 취소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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