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정확하게…V리그 각양각색 생존법

입력 2015.10.07 (21:51) 수정 2015.10.07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7개팀의 전력이 평준화된 올시즌 프로배구 남자부는 스피드를 높이는속도 전쟁이 불 붙을 전망인데요.

남들보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스피드를 높여 살아남으려는 각 팀들의 생존법을 박주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서브부터 속도 전쟁입니다.

무조건 최고 속도를 내는 게 아닙니다.

자신이 가장 강하게 때릴 수 있는 속도와 동시에 상대가 받기 어려운 속도를 찾기 위한 훈련입니다.

<인터뷰> 박주형(현대캐피탈) : "저는 한 70이에요. 자신의 스피드를 알게 되니까 범실도 많이 줄고 그런 점이 좋았어요."

코트 밖에선 초시계로 토스 시간과 공격수의 발 동작을 일일이 측정합니다.

선수별로, 공격 유형에 따라 시간을 측정해 세트 플레이의 골든 타임을 찾고 있습니다.

공격의 템포를 높이는 이른바, 업템포 배구로 현대캐피탈은 명가 재건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한 박자보다 더 빠른, 한 박자 반 더 빠른 스피디한 배구를 연습하고 있고요."

대한항공은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스피드 배구가 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한선수(대한항공) : "제가 원래 좀 빠른 배구하는 스타일이어서 곽승석, 김학민은 원래 잘 맞았고 나머지 선수들하고 더 많이 맞추려고 노력하고.."

스피드 전쟁에서 살아남기위한 팀마다의 생존법이 V리그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 빠르고 정확하게…V리그 각양각색 생존법
    • 입력 2015-10-07 21:51:58
    • 수정2015-10-07 22:17:08
    뉴스 9
<앵커 멘트>

7개팀의 전력이 평준화된 올시즌 프로배구 남자부는 스피드를 높이는속도 전쟁이 불 붙을 전망인데요.

남들보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스피드를 높여 살아남으려는 각 팀들의 생존법을 박주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서브부터 속도 전쟁입니다.

무조건 최고 속도를 내는 게 아닙니다.

자신이 가장 강하게 때릴 수 있는 속도와 동시에 상대가 받기 어려운 속도를 찾기 위한 훈련입니다.

<인터뷰> 박주형(현대캐피탈) : "저는 한 70이에요. 자신의 스피드를 알게 되니까 범실도 많이 줄고 그런 점이 좋았어요."

코트 밖에선 초시계로 토스 시간과 공격수의 발 동작을 일일이 측정합니다.

선수별로, 공격 유형에 따라 시간을 측정해 세트 플레이의 골든 타임을 찾고 있습니다.

공격의 템포를 높이는 이른바, 업템포 배구로 현대캐피탈은 명가 재건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한 박자보다 더 빠른, 한 박자 반 더 빠른 스피디한 배구를 연습하고 있고요."

대한항공은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스피드 배구가 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한선수(대한항공) : "제가 원래 좀 빠른 배구하는 스타일이어서 곽승석, 김학민은 원래 잘 맞았고 나머지 선수들하고 더 많이 맞추려고 노력하고.."

스피드 전쟁에서 살아남기위한 팀마다의 생존법이 V리그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