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출산… 배관에 빠진 아기 운명은?

입력 2015.10.08 (05:14) 수정 2015.10.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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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구조아기 구조

▲ 출처 : 데일리메일 웹페이지 캡처


태어나자마자 공중화장실 배관에 끼게 된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날짜) 중국 의창(宜昌)의 한 병원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던 산모가 갑자기 산기를 느끼고 변기에서 아기를 낳고 말았다. 그리고, 배관에 낀 아기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산모는 정기 검사를 위해 지난 1일 산부인과병원의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아기를 낳았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중국 공안(公安)은 아기가 변기 배관 깊은 곳에 꼈다는 것을 알고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구조과정을 찍은 영상을 보면 소방관이 공기식드릴을 이용해 화장실 바닥을 뚫은 다음 공안이 배관에 자신의 팔을 넣어 아기를 꺼낸다.

구조된 아기는 곧장 의료진에게 옮겨졌고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변기 배관에 빠진 여아(女兒)가 구조된 사건이 있었다. 공안은 아기가 화장실에서 태어난 직후 버려진 것으로 추정했다.

2013년에는 저장(浙江)성 진화(金華)현에서도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있던 신생아가 극적으로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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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서 출산… 배관에 빠진 아기 운명은?
    • 입력 2015-10-08 05:14:18
    • 수정2015-10-08 09:25:04
    국제
아기 구조
▲ 출처 : 데일리메일 웹페이지 캡처


태어나자마자 공중화장실 배관에 끼게 된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날짜) 중국 의창(宜昌)의 한 병원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던 산모가 갑자기 산기를 느끼고 변기에서 아기를 낳고 말았다. 그리고, 배관에 낀 아기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산모는 정기 검사를 위해 지난 1일 산부인과병원의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아기를 낳았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중국 공안(公安)은 아기가 변기 배관 깊은 곳에 꼈다는 것을 알고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구조과정을 찍은 영상을 보면 소방관이 공기식드릴을 이용해 화장실 바닥을 뚫은 다음 공안이 배관에 자신의 팔을 넣어 아기를 꺼낸다.

구조된 아기는 곧장 의료진에게 옮겨졌고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변기 배관에 빠진 여아(女兒)가 구조된 사건이 있었다. 공안은 아기가 화장실에서 태어난 직후 버려진 것으로 추정했다.

2013년에는 저장(浙江)성 진화(金華)현에서도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있던 신생아가 극적으로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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