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회]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주목하라!

입력 2015.10.08 (21:34) 수정 2015.10.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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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데이터 없이는 경쟁력도 없다! 데이터 과학자의 세계>

포브스지가 선정한 혁신 기업에 넷플릭스, 테슬라, 우버, 에어비앤비, 팔렌티어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위기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회사 GM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얼마전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세상은 정보화 시대에서 데이터 시대로 옮겨 가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요. 즉 앞으로는 ‘DT’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데이터 분석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보조 수단을 넘어 경쟁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고객이나 시장 분석에서 전략 수립까지 데이터 분석은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과점에서 날씨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진다고 했을 때 주관적인 ‘날씨가 안좋으면 빵을 많이 먹는다’고만 생각한다면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그런데 온도와 습도에 따라 빵의 판매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한다면 재고량과 판매량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직업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부릅니다. 데이터를 모아 분류하는 ‘데이터 분석가’의 개념보다 확장된 개념인데요.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품질에서 가격, 다시 소셜 기반으로 움직이는 현재의 분위기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이 커지게 됩니다.

혁신 기업의 내부에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팀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과 결과를 해석하고 저장하고 가공, 그리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설득하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단어는 미국에서 2001년부터 사용됐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도 전문 과정이 있다고 하는데요. 데이터 과학자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면 수학, 통계, 경영을 비롯해 테크놀로지가 있습니다. 물론 실제 현장에서의 데이터 분석 경험은 필수라고들 합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이라고 했습니다. IBM 회장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100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다수 기업들이 데이터를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기에 관련 직종은 향후 주목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경험자들에 의하면 가장 섹시할 수 있지만 그만큼 고된 직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KBS IT 프로그램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오늘의T’ 코너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개념과 역할, 그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을 엔코아의 김옥기 센터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단통법 열쇠, 애플 ‘업데이트’ 프로그램에 있다?>

단통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다양한 평가가 나타나고 있고 해석도 제각각입니다. 가장 큰 주제였던 이른바 ‘호갱’, 즉 누구는 비싸게 누구는 싸게 사는 정보 격차가 어느 정도는 해소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란’이라 불리는 기습 정보들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통신요금을 줄인다는 취지는 정부의 해석과 소비자의 해석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평균 요금이 줄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요금은 ‘글쎄요’라는 반응입니다.

오히려 통신사들의 영업 이익은 더 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반대로 소규모 유통점은 문을 닫는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단통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주요 내용은 지원금 상한제를 없애거나 조정하자는 의견입니다. 자유로운 경쟁에 맡기자는 의미고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다양해진다는 이유입니다. 통신사와 제조사가 주는 지원금을 분리공시 하자는 의견 역시 여전히 존재합니다.

일각에서는 단말기 자급제를 말하기도 합니다. 단말기와 통신 상품을 구분하자는 주장인데요. 그래서 애플이 얼마 전 발표한 ‘아이폰 업데이트 프로그램’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달에 3만 5천원 정도를 내면 1년 뒤에 새로운 단말기로 바꿔준다는 내용입니다. 단말기 제조사가 주도권을 쥐고 가겠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프리미엄 시장과 중고 시장을 함께 고려한 전략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의 중고 거래가가 항상 일정하게 형성된다는 점은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정착한다면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코너 ‘테크쑤다’, 이번 시간은 단통법 1년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남혜현 기자, 최호섭 디지털칼럼니스트와 함께 알아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등장한 360도 카메라, 현장의 재구성!>

테크놀로지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위클리T' 현장!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느덧 20년이 됐습니다. 명실상부 아시아의 대표 영화제로 자리잡았는데요. 올해는 의미있는 이벤트도 많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특히 IT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구글이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영화제 개막식 현장을 ‘파노라마뷰’로 구성했습니다.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된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내가 원하는 개막식 현장의 지점을 확인할 수 있고 배우와 감독 등에 대한 ‘필모그래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구글이 선보인 기술은 4개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와 특수 제작된 렌즈를 고정시킬 수 있는 카메라 리그를 활용한 것입니다. 이 장비들을 부산 영화의 전당 내부에 미리 설치해두고 원격 제어를 통해 개막식을 촬영했습니다. 촬영된 사진들은 합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정 작업을 거쳐 웹사이트에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는 우리가 이미 경험한 웹 지도, 이른바 ‘스트리트 뷰’의 느낌을 영화제 개막식 현장으로 확장한 그림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제 개막식과 테크놀로지가 만난 모습, T타임 ‘위클리T’에서 그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새로운 IT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T타임의 ‘T트렌드’ 코너.
로아컨설팅 강재민 컨설턴트와 함께 합니다.

▶믹스틱 (MixStik/프랑스)
- 칵테일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넥티드 스틱
- 앱을 통해 원하는 칵테일을 선택, 배합 비율에 맞게 빛이 달라짐

▶지오라마 (Georama/ 미국)
- 집에서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가상현실 여행 서비스
- 원하는 여행지에 대한 비디오를 실시간‧레코딩 버전으로 시청
- 차후 VR 헤드셋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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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7회]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주목하라!
    • 입력 2015-10-08 21:34:47
    • 수정2015-10-09 0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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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데이터 없이는 경쟁력도 없다! 데이터 과학자의 세계>

포브스지가 선정한 혁신 기업에 넷플릭스, 테슬라, 우버, 에어비앤비, 팔렌티어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위기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회사 GM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얼마전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세상은 정보화 시대에서 데이터 시대로 옮겨 가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요. 즉 앞으로는 ‘DT’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데이터 분석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보조 수단을 넘어 경쟁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고객이나 시장 분석에서 전략 수립까지 데이터 분석은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과점에서 날씨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진다고 했을 때 주관적인 ‘날씨가 안좋으면 빵을 많이 먹는다’고만 생각한다면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그런데 온도와 습도에 따라 빵의 판매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한다면 재고량과 판매량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직업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부릅니다. 데이터를 모아 분류하는 ‘데이터 분석가’의 개념보다 확장된 개념인데요.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품질에서 가격, 다시 소셜 기반으로 움직이는 현재의 분위기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이 커지게 됩니다.

혁신 기업의 내부에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팀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과 결과를 해석하고 저장하고 가공, 그리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설득하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단어는 미국에서 2001년부터 사용됐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도 전문 과정이 있다고 하는데요. 데이터 과학자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면 수학, 통계, 경영을 비롯해 테크놀로지가 있습니다. 물론 실제 현장에서의 데이터 분석 경험은 필수라고들 합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이라고 했습니다. IBM 회장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100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다수 기업들이 데이터를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기에 관련 직종은 향후 주목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경험자들에 의하면 가장 섹시할 수 있지만 그만큼 고된 직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KBS IT 프로그램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오늘의T’ 코너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개념과 역할, 그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을 엔코아의 김옥기 센터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단통법 열쇠, 애플 ‘업데이트’ 프로그램에 있다?>

단통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다양한 평가가 나타나고 있고 해석도 제각각입니다. 가장 큰 주제였던 이른바 ‘호갱’, 즉 누구는 비싸게 누구는 싸게 사는 정보 격차가 어느 정도는 해소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란’이라 불리는 기습 정보들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통신요금을 줄인다는 취지는 정부의 해석과 소비자의 해석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평균 요금이 줄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요금은 ‘글쎄요’라는 반응입니다.

오히려 통신사들의 영업 이익은 더 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반대로 소규모 유통점은 문을 닫는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단통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주요 내용은 지원금 상한제를 없애거나 조정하자는 의견입니다. 자유로운 경쟁에 맡기자는 의미고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다양해진다는 이유입니다. 통신사와 제조사가 주는 지원금을 분리공시 하자는 의견 역시 여전히 존재합니다.

일각에서는 단말기 자급제를 말하기도 합니다. 단말기와 통신 상품을 구분하자는 주장인데요. 그래서 애플이 얼마 전 발표한 ‘아이폰 업데이트 프로그램’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달에 3만 5천원 정도를 내면 1년 뒤에 새로운 단말기로 바꿔준다는 내용입니다. 단말기 제조사가 주도권을 쥐고 가겠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프리미엄 시장과 중고 시장을 함께 고려한 전략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의 중고 거래가가 항상 일정하게 형성된다는 점은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정착한다면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코너 ‘테크쑤다’, 이번 시간은 단통법 1년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남혜현 기자, 최호섭 디지털칼럼니스트와 함께 알아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등장한 360도 카메라, 현장의 재구성!>

테크놀로지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위클리T' 현장!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느덧 20년이 됐습니다. 명실상부 아시아의 대표 영화제로 자리잡았는데요. 올해는 의미있는 이벤트도 많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특히 IT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구글이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영화제 개막식 현장을 ‘파노라마뷰’로 구성했습니다.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된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내가 원하는 개막식 현장의 지점을 확인할 수 있고 배우와 감독 등에 대한 ‘필모그래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구글이 선보인 기술은 4개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와 특수 제작된 렌즈를 고정시킬 수 있는 카메라 리그를 활용한 것입니다. 이 장비들을 부산 영화의 전당 내부에 미리 설치해두고 원격 제어를 통해 개막식을 촬영했습니다. 촬영된 사진들은 합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정 작업을 거쳐 웹사이트에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는 우리가 이미 경험한 웹 지도, 이른바 ‘스트리트 뷰’의 느낌을 영화제 개막식 현장으로 확장한 그림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제 개막식과 테크놀로지가 만난 모습, T타임 ‘위클리T’에서 그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새로운 IT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T타임의 ‘T트렌드’ 코너.
로아컨설팅 강재민 컨설턴트와 함께 합니다.

▶믹스틱 (MixStik/프랑스)
- 칵테일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넥티드 스틱
- 앱을 통해 원하는 칵테일을 선택, 배합 비율에 맞게 빛이 달라짐

▶지오라마 (Georama/ 미국)
- 집에서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가상현실 여행 서비스
- 원하는 여행지에 대한 비디오를 실시간‧레코딩 버전으로 시청
- 차후 VR 헤드셋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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