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다른 나라는 어떻게 발행할까?

입력 2015.10.12 (14:42) 수정 2015.10.12 (14: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간출판사가 발행해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2017년부터 국가가 발행하는 국정으로 바뀐다. 다른 나라들은 역사 교과서를 어떻게 발행하고 있을까.

[연관 기사]

☞ ‘국정화’ 7년 만에 회귀…그동안 과정은?


교과서 발행체제는 국가의 개입 정도에 따라 국정, 검정, 인정, 자유발행 등 4가지로 나뉜다. 국정은 교육부가 저작권을 갖는 교과서를, 검정은 민간출판사가 개발하는 교과서다. 인정은 국정·검정도서가 없거나 이를 사용하기 어려울 때 쓰이는 것으로 교육부 장관의 인정이 필요하다. 자유발행은 우리나라에서 허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영국, 프랑스, 미국, 스웨덴 등 선진국은 대부분 검·인정제도나 자유발행제를 채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가운데 국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국가는 터키, 그리스, 아이슬란드 등 3곳이다. 2017년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4곳이 되는 셈이다.

OECD 비회원국 중에서는 중국과 태국은 국가발행(국정)과 검정제를, 러시아와 싱가포르는 국정과 인정제를 혼용하고 있다. 북한·베트남·스리랑카·몽골은 중등학교(중·고교) 교과서를 국정으로 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역사교과서 다른 나라는 어떻게 발행할까?
    • 입력 2015-10-12 14:42:55
    • 수정2015-10-12 14:43:30
    사회
민간출판사가 발행해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2017년부터 국가가 발행하는 국정으로 바뀐다. 다른 나라들은 역사 교과서를 어떻게 발행하고 있을까.

[연관 기사]

☞ ‘국정화’ 7년 만에 회귀…그동안 과정은?


교과서 발행체제는 국가의 개입 정도에 따라 국정, 검정, 인정, 자유발행 등 4가지로 나뉜다. 국정은 교육부가 저작권을 갖는 교과서를, 검정은 민간출판사가 개발하는 교과서다. 인정은 국정·검정도서가 없거나 이를 사용하기 어려울 때 쓰이는 것으로 교육부 장관의 인정이 필요하다. 자유발행은 우리나라에서 허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영국, 프랑스, 미국, 스웨덴 등 선진국은 대부분 검·인정제도나 자유발행제를 채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가운데 국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국가는 터키, 그리스, 아이슬란드 등 3곳이다. 2017년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4곳이 되는 셈이다.

OECD 비회원국 중에서는 중국과 태국은 국가발행(국정)과 검정제를, 러시아와 싱가포르는 국정과 인정제를 혼용하고 있다. 북한·베트남·스리랑카·몽골은 중등학교(중·고교) 교과서를 국정으로 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갈등 계속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