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 내고 광고 클릭하면 수당” 다단계 회원모집

입력 2015.10.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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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광고를 클릭만하면 수당을 준다고 꾀어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아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6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52살 강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광고업체를 가장한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하면서 회원 5천여 명을 모집해 가입비 명목으로 1인당 20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모두 46억 4천여만 원을 입금받아 일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회원들이 지정 사이트에 가입해 하루 10번 광고를 클릭하면 한달에 가입비의 최고 100% 이상을 수당으로 지급한다고 속였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한 최씨 등은 입금받은 가입비의 절반가량만 회원들에게 수당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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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입비 내고 광고 클릭하면 수당” 다단계 회원모집
    • 입력 2015-10-18 11:42:03
    사회
인터넷 광고를 클릭만하면 수당을 준다고 꾀어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아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6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52살 강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광고업체를 가장한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하면서 회원 5천여 명을 모집해 가입비 명목으로 1인당 20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모두 46억 4천여만 원을 입금받아 일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회원들이 지정 사이트에 가입해 하루 10번 광고를 클릭하면 한달에 가입비의 최고 100% 이상을 수당으로 지급한다고 속였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한 최씨 등은 입금받은 가입비의 절반가량만 회원들에게 수당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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