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 발암물질’ WHO 발표에 업계 당혹

입력 2015.10.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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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 WHO의 발표에 대해 국내 가공육 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WHO는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로 높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육가공협회는 WHO의 가정대로면 연간 18㎏를 먹는 셈인데, 한국인의 가공육 소비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연간 4.4㎏ 수준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육가공협회는 이번 발표로 육류 소비 전체가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호도될까 걱정스럽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해명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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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육 발암물질’ WHO 발표에 업계 당혹
    • 입력 2015-10-27 13:36:12
    경제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 WHO의 발표에 대해 국내 가공육 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WHO는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로 높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육가공협회는 WHO의 가정대로면 연간 18㎏를 먹는 셈인데, 한국인의 가공육 소비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연간 4.4㎏ 수준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육가공협회는 이번 발표로 육류 소비 전체가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호도될까 걱정스럽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해명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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