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날개’ 단다…주행정보 통합 인식 개발

입력 2015.10.27 (21:36) 수정 2015.10.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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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적으로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경쟁이 뜨거운데요.

국내 연구진이 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당길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주행을 방해하는 앞 차량을 자동차가 알아서 피해갑니다.

실시간으로 주행 경로까지 바꿉니다.

자동차가 장애물을 단지 피해가기만 하던 종전 자율주행 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겁니다.

<인터뷰> 김재환(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차량들에 대한 정보를 획득해서 이것이 지도 데이터와 같이 결합해서 경로를 생성하고..."

자동차가 감지한 주변 물체의 움직임 정보를, 차로와 신호체계 같은 고정된 초정밀 지도 정보에 얹어 함께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로 도로를 달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통합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도시마다 구축된 공간 정보에 적용하면 단계적으로 자동차 자율주행 도시를 조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박태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도시)을 시범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전 세계에서 롤 모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구글 등 세계적 기업들도 자율주행을 위한 자동차 기술 개발과 함께 이런 공간 정보 구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동차 자율주행을 위한 국내 공간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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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차 ‘날개’ 단다…주행정보 통합 인식 개발
    • 입력 2015-10-27 21:38:04
    • 수정2015-10-28 08:45:0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전 세계적으로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경쟁이 뜨거운데요.

국내 연구진이 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당길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주행을 방해하는 앞 차량을 자동차가 알아서 피해갑니다.

실시간으로 주행 경로까지 바꿉니다.

자동차가 장애물을 단지 피해가기만 하던 종전 자율주행 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겁니다.

<인터뷰> 김재환(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차량들에 대한 정보를 획득해서 이것이 지도 데이터와 같이 결합해서 경로를 생성하고..."

자동차가 감지한 주변 물체의 움직임 정보를, 차로와 신호체계 같은 고정된 초정밀 지도 정보에 얹어 함께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로 도로를 달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통합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도시마다 구축된 공간 정보에 적용하면 단계적으로 자동차 자율주행 도시를 조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박태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도시)을 시범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전 세계에서 롤 모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구글 등 세계적 기업들도 자율주행을 위한 자동차 기술 개발과 함께 이런 공간 정보 구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동차 자율주행을 위한 국내 공간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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