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서 원인 모를 호흡기 질환 발생…1동 폐쇄

입력 2015.10.28 (15:23) 수정 2015.10.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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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이 대학 건물 1동이 폐쇄됐습니다.

건국대는 동물생명과학대 학생 18명과 외국인 강의 전담 교수 2명이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오후 4시 반부터 연구실이 위치한 5층을 전부 폐쇄했지만 오늘 오전 자택에 있던 대학원생 1명이 추가로 호흡기 질환 증세를 호소함에 따라 해당 건물 전체를 소독한 뒤 폐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로 증상을 호소한 대학원생 3명은 한때 브루셀라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격리 병동에 입원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정확한 병명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연구실 소속으로 지난주에 젖소 품평회와 건국대 소유의 동물농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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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서 원인 모를 호흡기 질환 발생…1동 폐쇄
    • 입력 2015-10-28 15:23:14
    • 수정2015-10-28 18:47:24
    사회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이 대학 건물 1동이 폐쇄됐습니다.

건국대는 동물생명과학대 학생 18명과 외국인 강의 전담 교수 2명이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오후 4시 반부터 연구실이 위치한 5층을 전부 폐쇄했지만 오늘 오전 자택에 있던 대학원생 1명이 추가로 호흡기 질환 증세를 호소함에 따라 해당 건물 전체를 소독한 뒤 폐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로 증상을 호소한 대학원생 3명은 한때 브루셀라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격리 병동에 입원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정확한 병명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연구실 소속으로 지난주에 젖소 품평회와 건국대 소유의 동물농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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