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구조에 무인차까지…‘로봇시대’ 성큼

입력 2015.10.28 (19:20) 수정 2015.10.28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재난 구조 현장에서 구조원 대신 사람을 찾거나 주인 대신 빈 집을 살피는 로봇의 모습, 더 이상 미래 얘기가 아닌데요.

상상을 넘어 생활 속으로 들어온 로봇들을 서재희 기자가 로봇박람회에서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장애물을 넘고 목표물에 다가가 임무를 수행합니다.

사람처럼 걷는 이 로봇은 센서로 주위 사물을 인지하고 손을 움직여 벨브도 잠그고 문도 엽니다.

재난 상황에서 사람 대신 투입시키기위해 개발된 로봇들입니다.

<인터뷰> 장만수(로보티즈 교육사업부 차장) :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에 대신 들어가서 위험한 일을 하는 게 주요 목표입니다."

이 로봇은 집안 구석구석, 어두운 곳까지 살펴 주인에게 보여주고 충전기에 스스로 올라갑니다.

어린이용 로봇은 재롱을 부려 아이들을 웃게 하고 아이들의 박수 소리에 힘을 내 달리기도 합니다.

스스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는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로봇 분야입니다.

<인터뷰> 조용주(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 "실제 타보니까 불안할까봐 걱정했는데 잘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만족했습니다."

첨단 로봇은 제조업 영역을 넘어서 이제 문화 산업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로봇 속으로 들어가 움직일 수 있는 이른바 '웨어러블 로봇'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장세호(SF태후 대리) : "만화로 항상 보던 로봇을 실제로 보게됨으로써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되고 로봇이랑 문화를 엮어서 문화 컨텐츠 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성큼 다가온 로봇 시대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31일까지 나흘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난구조에 무인차까지…‘로봇시대’ 성큼
    • 입력 2015-10-28 19:22:31
    • 수정2015-10-28 21:57:47
    뉴스 7
<앵커 멘트>

재난 구조 현장에서 구조원 대신 사람을 찾거나 주인 대신 빈 집을 살피는 로봇의 모습, 더 이상 미래 얘기가 아닌데요.

상상을 넘어 생활 속으로 들어온 로봇들을 서재희 기자가 로봇박람회에서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장애물을 넘고 목표물에 다가가 임무를 수행합니다.

사람처럼 걷는 이 로봇은 센서로 주위 사물을 인지하고 손을 움직여 벨브도 잠그고 문도 엽니다.

재난 상황에서 사람 대신 투입시키기위해 개발된 로봇들입니다.

<인터뷰> 장만수(로보티즈 교육사업부 차장) :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에 대신 들어가서 위험한 일을 하는 게 주요 목표입니다."

이 로봇은 집안 구석구석, 어두운 곳까지 살펴 주인에게 보여주고 충전기에 스스로 올라갑니다.

어린이용 로봇은 재롱을 부려 아이들을 웃게 하고 아이들의 박수 소리에 힘을 내 달리기도 합니다.

스스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는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로봇 분야입니다.

<인터뷰> 조용주(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 "실제 타보니까 불안할까봐 걱정했는데 잘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만족했습니다."

첨단 로봇은 제조업 영역을 넘어서 이제 문화 산업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로봇 속으로 들어가 움직일 수 있는 이른바 '웨어러블 로봇'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장세호(SF태후 대리) : "만화로 항상 보던 로봇을 실제로 보게됨으로써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되고 로봇이랑 문화를 엮어서 문화 컨텐츠 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성큼 다가온 로봇 시대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31일까지 나흘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