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재재판소 “남중국해 영토 분쟁 청문회 개최”

입력 2015.10.30 (02:39) 수정 2015.10.3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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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의 섬들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의 분쟁이 국제 재판소인 상설중재재판소에서 다뤄지게 됐습니다.

국제 분쟁을 다루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립된 상설중재재판소는 성명을 통해, 필리핀에 제기한 남중국해 분쟁은 재판소의 관할권에 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설중재재판소는 "주권과 관련된 문제라 재판소가 다룰 사안이 아니라는 중국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상설중재재판소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의 분쟁을 본격적으로 중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소는 필리핀 정부가 남중국해 섬들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분쟁을 중재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지난 7월부터 검토해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재판소의 중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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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30 02:39:52
    • 수정2015-10-30 05:07:47
    국제
남중국해의 섬들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의 분쟁이 국제 재판소인 상설중재재판소에서 다뤄지게 됐습니다.

국제 분쟁을 다루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립된 상설중재재판소는 성명을 통해, 필리핀에 제기한 남중국해 분쟁은 재판소의 관할권에 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설중재재판소는 "주권과 관련된 문제라 재판소가 다룰 사안이 아니라는 중국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상설중재재판소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의 분쟁을 본격적으로 중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소는 필리핀 정부가 남중국해 섬들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분쟁을 중재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지난 7월부터 검토해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재판소의 중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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