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6년 만에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입력 2015.10.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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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선거권 연령이 18살로 내려감에 따라 46년 만에 고등학생의 정치 활동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9일 고교생이 학교 밖에서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전국 고등학교에 통지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허용되는 정치활동은 휴일이나 방과 후 학교 밖에서 벌어지는 집회와 시위 등입니다.

다만 불법이거나 폭력적으로 진행될 우려가 크다고 교사가 판단하면 정치활동 참가를 금지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일본 문부성은 1969년 이후 교내외를 불문하고 고교생의 정치 활동을 원칙적으로 불허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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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46년 만에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 입력 2015-10-30 10:30:41
    국제
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선거권 연령이 18살로 내려감에 따라 46년 만에 고등학생의 정치 활동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9일 고교생이 학교 밖에서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전국 고등학교에 통지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허용되는 정치활동은 휴일이나 방과 후 학교 밖에서 벌어지는 집회와 시위 등입니다. 다만 불법이거나 폭력적으로 진행될 우려가 크다고 교사가 판단하면 정치활동 참가를 금지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일본 문부성은 1969년 이후 교내외를 불문하고 고교생의 정치 활동을 원칙적으로 불허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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