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고증 논란 이순신 장군 동상 새로 설치

입력 2015.11.02 (11:10) 수정 2015.1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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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경 전(사진 왼쪽)과 변경 후 이순신 장군 동상


“이순신 장군이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장군 같다”는 논란을 빚었던 국회의사당 현관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교체돼, 오늘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새로 제작된 이순신 장군 동상은 자문위원회 고증을 거쳐, 충무공 표준 영정을 기반으로, 임진왜란 당시 복식과 갑옷 등을 적용해 제작됐습니다.

기존 동상은 정부 중앙청에 있던 것을 지난 90년 국회로 옮긴 것으로 중국식 갑옷과 일본도를 차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2013년 5월부터 역사·조각·복식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고증을 거쳐 이번 새 석상을 제작했습니다.

석상의 얼굴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 영정을 기준으로 했고, 복식과 장검도 임진왜란 당신 조선 장수의 것으로 재현했다고 국회사무처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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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02 11:10:40
    • 수정2015-11-02 14:35:11
    정치

▲ 변경 전(사진 왼쪽)과 변경 후 이순신 장군 동상


“이순신 장군이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장군 같다”는 논란을 빚었던 국회의사당 현관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교체돼, 오늘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새로 제작된 이순신 장군 동상은 자문위원회 고증을 거쳐, 충무공 표준 영정을 기반으로, 임진왜란 당시 복식과 갑옷 등을 적용해 제작됐습니다.

기존 동상은 정부 중앙청에 있던 것을 지난 90년 국회로 옮긴 것으로 중국식 갑옷과 일본도를 차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2013년 5월부터 역사·조각·복식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고증을 거쳐 이번 새 석상을 제작했습니다.

석상의 얼굴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 영정을 기준으로 했고, 복식과 장검도 임진왜란 당신 조선 장수의 것으로 재현했다고 국회사무처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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