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볼트 분해해보니 33명 투약 가능 필로폰이…
입력 2015.11.05 (15:55)
수정 2015.11.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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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센티 볼트에 33인분이?
▲ 10센티 볼트에 33인분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와 필리핀 등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34명을 검거하고, 이 중 국내 배송 총책인 43살 장 모 씨 등 11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20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필로폰 60g을 압수했습니다. 이는 시가 약 2억원 상당입니다.
장 씨 등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중국에 거주하는 총책 35살 이 모 씨 등의 지시를 받아 필로폰 310g을 국제특송으로 밀반입한 뒤, 일반 구매자들에게 배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상하이 밀반입 총책 이씨는 필로폰을 국제특송으로 국내에 밀반입하고자 속이 비어 있는 길이 약 10㎝ 볼트를 특수제작해 이용했다. 이씨는 볼트 안에 각각 약 1g(33명 동시 투약 가능 분량)의 필로폰을 숨겼습니다.
마닐라 밀반입 총책 '장사장'은 일반 램프의 양초 꽂는 곳에 필로폰을 은닉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마약 램프
▲ 마약램프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특수 제작한 볼트나 램프 안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반입한 뒤, 화장실 변기 수조나 전기 배전함 등 일정한 장소에 두고 가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총책 이 씨 등 3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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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볼트 분해해보니 33명 투약 가능 필로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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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5 15:55:23
- 수정2015-11-05 16:03:59
▲ 10센티 볼트에 33인분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와 필리핀 등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34명을 검거하고, 이 중 국내 배송 총책인 43살 장 모 씨 등 11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20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필로폰 60g을 압수했습니다. 이는 시가 약 2억원 상당입니다.
장 씨 등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중국에 거주하는 총책 35살 이 모 씨 등의 지시를 받아 필로폰 310g을 국제특송으로 밀반입한 뒤, 일반 구매자들에게 배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상하이 밀반입 총책 이씨는 필로폰을 국제특송으로 국내에 밀반입하고자 속이 비어 있는 길이 약 10㎝ 볼트를 특수제작해 이용했다. 이씨는 볼트 안에 각각 약 1g(33명 동시 투약 가능 분량)의 필로폰을 숨겼습니다.
마닐라 밀반입 총책 '장사장'은 일반 램프의 양초 꽂는 곳에 필로폰을 은닉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 마약램프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특수 제작한 볼트나 램프 안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반입한 뒤, 화장실 변기 수조나 전기 배전함 등 일정한 장소에 두고 가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총책 이 씨 등 3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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