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벤 카슨이 1988년 대선에서 자신의 부통령 러닝메이트가 되기를 원했다고 아버지 부시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주 출간되는 자서전 '운명과 권력'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부통령 러닝메이트는 댄 퀘일이 차지했으며, 현재 공화당 경선에 나선 아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아버지 부시가 연임에 도전한 1992년 대선때 댄 퀘일을 러닝메이트로 하지 말 것을 조언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부시는 다시 퀘일을 러닝메이트로 했고 당시 선거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패배했습니다.
부시 전 주지사는 NBC방송에서 자신이 그런 조언을 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부친의 자서전 내용을 반박하지는 않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버지 부시의 자서전이 대권에 도전한 아들 젭 부시가 지지율이 폭락하고 선거자금이 바닥날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주 출간되는 자서전 '운명과 권력'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부통령 러닝메이트는 댄 퀘일이 차지했으며, 현재 공화당 경선에 나선 아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아버지 부시가 연임에 도전한 1992년 대선때 댄 퀘일을 러닝메이트로 하지 말 것을 조언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부시는 다시 퀘일을 러닝메이트로 했고 당시 선거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패배했습니다.
부시 전 주지사는 NBC방송에서 자신이 그런 조언을 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부친의 자서전 내용을 반박하지는 않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버지 부시의 자서전이 대권에 도전한 아들 젭 부시가 지지율이 폭락하고 선거자금이 바닥날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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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부시 “트럼프·카슨 1988년 대선서 러닝메이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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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7 00:51:34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벤 카슨이 1988년 대선에서 자신의 부통령 러닝메이트가 되기를 원했다고 아버지 부시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주 출간되는 자서전 '운명과 권력'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부통령 러닝메이트는 댄 퀘일이 차지했으며, 현재 공화당 경선에 나선 아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아버지 부시가 연임에 도전한 1992년 대선때 댄 퀘일을 러닝메이트로 하지 말 것을 조언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부시는 다시 퀘일을 러닝메이트로 했고 당시 선거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패배했습니다.
부시 전 주지사는 NBC방송에서 자신이 그런 조언을 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부친의 자서전 내용을 반박하지는 않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버지 부시의 자서전이 대권에 도전한 아들 젭 부시가 지지율이 폭락하고 선거자금이 바닥날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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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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