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에 분담금 지급 중단을 거론하며 세계기록유산제도 변경을 압박했습니다.
NHK는 하세 히로시 일본 문부과학상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유네스코가 중국 난징 대학살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세 문부상은 또 기록유산제도를 투명성과 중립성을 가진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보코바 사무총장은 투명성 결여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난징 대학살 자료가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반발하며 현 등재제도를 변경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특정 기록물 등재시 관련국의 이견을 반영하는 방안으로, 중국이 난징 대학살 자료와 함께 등재를 신청했지만 불발된 군 위안부 관련 자료 등재를 저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NHK는 하세 히로시 일본 문부과학상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유네스코가 중국 난징 대학살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세 문부상은 또 기록유산제도를 투명성과 중립성을 가진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보코바 사무총장은 투명성 결여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난징 대학살 자료가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반발하며 현 등재제도를 변경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특정 기록물 등재시 관련국의 이견을 반영하는 방안으로, 중국이 난징 대학살 자료와 함께 등재를 신청했지만 불발된 군 위안부 관련 자료 등재를 저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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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유네스코에 “분담금 지급 중단론 제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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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7 00:51:35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에 분담금 지급 중단을 거론하며 세계기록유산제도 변경을 압박했습니다.
NHK는 하세 히로시 일본 문부과학상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유네스코가 중국 난징 대학살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세 문부상은 또 기록유산제도를 투명성과 중립성을 가진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보코바 사무총장은 투명성 결여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난징 대학살 자료가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반발하며 현 등재제도를 변경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특정 기록물 등재시 관련국의 이견을 반영하는 방안으로, 중국이 난징 대학살 자료와 함께 등재를 신청했지만 불발된 군 위안부 관련 자료 등재를 저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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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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