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세월호 특조위, 인양 뒤 일정 기간은 활동 필요”

입력 2015.11.09 (11:46) 수정 2015.11.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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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세월호 인양 뒤 일정 기간은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이 선체 인양 시점인 내년 6월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사고 원인 정밀 조사를 위해서는 활동 기간 연장이 필요하지 않냐는 질의에 인양 뒤 일정 기간은 활동이 필요하다며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해수부가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법률안을 직접 제출할 계획은 없냐는 질의에는 아직 그 문제는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여야가 논의해 결정해주면 이를 존중해 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세월호 특별조사위 예산이 내년 6월까지만 편성된 것과 관련해서는 기재부는 현행법에 따라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안다며 최악의 경우에는 기재부와 협의해 예비비를 편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세월호 인양 작업을 진행하면서 특별조사위 사전 수중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과 절차를 조율중이라며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 정밀 조사에 대해서는 세월호를 인양해 접안을 하더라도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안전이 우려돼 화물 제거와 방역, 수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때 원인 조사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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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석 “세월호 특조위, 인양 뒤 일정 기간은 활동 필요”
    • 입력 2015-11-09 11:46:28
    • 수정2015-11-09 18:28:06
    정치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세월호 인양 뒤 일정 기간은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이 선체 인양 시점인 내년 6월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사고 원인 정밀 조사를 위해서는 활동 기간 연장이 필요하지 않냐는 질의에 인양 뒤 일정 기간은 활동이 필요하다며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해수부가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법률안을 직접 제출할 계획은 없냐는 질의에는 아직 그 문제는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여야가 논의해 결정해주면 이를 존중해 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세월호 특별조사위 예산이 내년 6월까지만 편성된 것과 관련해서는 기재부는 현행법에 따라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안다며 최악의 경우에는 기재부와 협의해 예비비를 편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세월호 인양 작업을 진행하면서 특별조사위 사전 수중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과 절차를 조율중이라며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 정밀 조사에 대해서는 세월호를 인양해 접안을 하더라도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안전이 우려돼 화물 제거와 방역, 수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때 원인 조사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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