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가 학내 성소수자 모임 등이 주최하는 인권영화제에서 동성결혼을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는 이유로 대관을 취소해 일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숭실대 성소수자 모임은 페이스북에서 내일로 영화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학교 측에서 영화제가 대학 설립 이념인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교내 행사와 장소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임 측은 해당 영화의 야외 상영을 강행하는 등 학교 측에 맞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숭실대 성소수자 모임은 페이스북에서 내일로 영화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학교 측에서 영화제가 대학 설립 이념인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교내 행사와 장소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임 측은 해당 영화의 야외 상영을 강행하는 등 학교 측에 맞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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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 ‘동성결혼 영화’ 학내 상영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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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9 21:30:18
숭실대학교가 학내 성소수자 모임 등이 주최하는 인권영화제에서 동성결혼을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는 이유로 대관을 취소해 일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숭실대 성소수자 모임은 페이스북에서 내일로 영화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학교 측에서 영화제가 대학 설립 이념인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교내 행사와 장소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임 측은 해당 영화의 야외 상영을 강행하는 등 학교 측에 맞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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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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