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화장’ 좀 했다고 30억 수입? “MCN, 못생겨도 좋아요”

입력 2015.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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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좀 했다고 30억 수입? “MCN, 못생겨도 좋아요”>

‘미셸판’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스타가 있습니다.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메이크업’을 주제로 1인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은 현재 810만 명의 구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상을 조회한 건수는 12억 건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요즘 MCN이라 불리는 1인 방송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그녀를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화장 하는 모습만을 보여줬다면 인기를 얻기가 힘들겠지만 여성들의 관심사인 메이크업 방법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인데요. 소문이 퍼지면서 유명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도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미셸판은 연간 수십억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1인 미디어들 가운데 최고 수입은 14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미셸판은 7위 정도로 연간 수입이 34억 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게임을 주제로 하는 방송이나 먹방 등으로 월 수입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BJ들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입니다.

지난 7일, 일본 도쿄 유튜브 스페이스에서는 ‘뷰티 바운드 아시아’라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미셸판처럼 뷰티를 주제로 1인 방송을 하는 사람들의 콘테스트였습니다. 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1600여 편의 콘텐츠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날 결선에는 모두 22명이 참가했는데요. 최종 우승자는 태국 방콕의 제인이 선정됐습니다.

T타임의 ‘위클리T 현장’ 코너에서는 ‘뷰티 바운드 아시아’ 결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글로벌 MCN 도전기와 미셸판을 비롯한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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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T] ‘화장’ 좀 했다고 30억 수입? “MCN, 못생겨도 좋아요”
    • 입력 2015-11-13 09:00:55
    위클리T
<‘화장’ 좀 했다고 30억 수입? “MCN, 못생겨도 좋아요”> ‘미셸판’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스타가 있습니다.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메이크업’을 주제로 1인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은 현재 810만 명의 구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상을 조회한 건수는 12억 건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요즘 MCN이라 불리는 1인 방송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그녀를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화장 하는 모습만을 보여줬다면 인기를 얻기가 힘들겠지만 여성들의 관심사인 메이크업 방법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인데요. 소문이 퍼지면서 유명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도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미셸판은 연간 수십억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1인 미디어들 가운데 최고 수입은 14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미셸판은 7위 정도로 연간 수입이 34억 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게임을 주제로 하는 방송이나 먹방 등으로 월 수입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BJ들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입니다. 지난 7일, 일본 도쿄 유튜브 스페이스에서는 ‘뷰티 바운드 아시아’라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미셸판처럼 뷰티를 주제로 1인 방송을 하는 사람들의 콘테스트였습니다. 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1600여 편의 콘텐츠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날 결선에는 모두 22명이 참가했는데요. 최종 우승자는 태국 방콕의 제인이 선정됐습니다. T타임의 ‘위클리T 현장’ 코너에서는 ‘뷰티 바운드 아시아’ 결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글로벌 MCN 도전기와 미셸판을 비롯한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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