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총궐기’ 집회 51명 연행…수십명 부상·1명 중태

입력 2015.11.15 (11:49) 수정 2015.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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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늦게까지 계속된 '민중 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은 모두 51명을 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울시내 경찰서 7곳으로 나뉘어져 조사를 받고 있는데 고등학생 2명은 훈방조치됐습니다.

경찰은 또, 경찰관 수십명이 다쳤고 경찰버스 9대와 차벽트럭 5대가 파손됐다며 시위 주최측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중 총궐기 집회민중 총궐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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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며 반발했습니다.

투쟁본부는 어제 시위에서 시위 참가자 50여 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68살 백 모 씨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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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 씨가 쓰러졌는데도 경찰이 계속해서 물포를 쐈다며 경찰이 과잉 진압의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어제 저녁 시위 과정에서 쓰러진 백 씨는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는데,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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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 총궐기’ 집회 51명 연행…수십명 부상·1명 중태
    • 입력 2015-11-15 11:49:25
    • 수정2015-11-15 13:59:17
    사회
어젯밤 늦게까지 계속된 '민중 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은 모두 51명을 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울시내 경찰서 7곳으로 나뉘어져 조사를 받고 있는데 고등학생 2명은 훈방조치됐습니다.

경찰은 또, 경찰관 수십명이 다쳤고 경찰버스 9대와 차벽트럭 5대가 파손됐다며 시위 주최측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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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며 반발했습니다.

투쟁본부는 어제 시위에서 시위 참가자 50여 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68살 백 모 씨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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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 씨가 쓰러졌는데도 경찰이 계속해서 물포를 쐈다며 경찰이 과잉 진압의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어제 저녁 시위 과정에서 쓰러진 백 씨는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는데,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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