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 12호에 지난달 말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키는 데 쓰였다며 급조 폭발물을 공개했습니다.
이 폭발물은 330㎖ 정도 용량의 탄산음료 캔과 뇌관, 기폭장치로 보이는 전기장치 등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돼 있습니다.
IS는 지난 9월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개시가 이번 여객기 공격의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샤름엘셰이크 공항의 보안을 무력화하는 방법을 알아낸 뒤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군 가담 국가의 비행기에서 러시아 비행기로 목표물이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S는 또 숨진 승객의 것이라며 여권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여객기는 지난달 31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한 뒤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22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IS 이집트 지부는 당일 이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러시아 당국도 최근 비행기 꼬리와 가까운 승객 좌석 아래 설치된 TNT 1㎏의 폭발력을 지닌 폭발물이 터져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번 호 표지엔 '단지 테러뿐'이라는 문구와 함께 13일 파리 도심 연쇄테러의 응급환자 수송장면이 실렸습니다.
또 서문엔 파리 테러의 사진 3장과 함께 '겁에 질린 올랑드', '파리의 악몽은 이제 시작됐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이 폭발물은 330㎖ 정도 용량의 탄산음료 캔과 뇌관, 기폭장치로 보이는 전기장치 등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돼 있습니다.
IS는 지난 9월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개시가 이번 여객기 공격의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샤름엘셰이크 공항의 보안을 무력화하는 방법을 알아낸 뒤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군 가담 국가의 비행기에서 러시아 비행기로 목표물이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S는 또 숨진 승객의 것이라며 여권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여객기는 지난달 31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한 뒤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22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IS 이집트 지부는 당일 이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러시아 당국도 최근 비행기 꼬리와 가까운 승객 좌석 아래 설치된 TNT 1㎏의 폭발력을 지닌 폭발물이 터져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번 호 표지엔 '단지 테러뿐'이라는 문구와 함께 13일 파리 도심 연쇄테러의 응급환자 수송장면이 실렸습니다.
또 서문엔 파리 테러의 사진 3장과 함께 '겁에 질린 올랑드', '파리의 악몽은 이제 시작됐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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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러 여객기에 설치한 ‘캔폭탄’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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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9 03:43:02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 12호에 지난달 말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키는 데 쓰였다며 급조 폭발물을 공개했습니다.
이 폭발물은 330㎖ 정도 용량의 탄산음료 캔과 뇌관, 기폭장치로 보이는 전기장치 등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돼 있습니다.
IS는 지난 9월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개시가 이번 여객기 공격의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샤름엘셰이크 공항의 보안을 무력화하는 방법을 알아낸 뒤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군 가담 국가의 비행기에서 러시아 비행기로 목표물이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S는 또 숨진 승객의 것이라며 여권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여객기는 지난달 31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한 뒤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22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IS 이집트 지부는 당일 이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러시아 당국도 최근 비행기 꼬리와 가까운 승객 좌석 아래 설치된 TNT 1㎏의 폭발력을 지닌 폭발물이 터져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번 호 표지엔 '단지 테러뿐'이라는 문구와 함께 13일 파리 도심 연쇄테러의 응급환자 수송장면이 실렸습니다.
또 서문엔 파리 테러의 사진 3장과 함께 '겁에 질린 올랑드', '파리의 악몽은 이제 시작됐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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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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