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반기문총장 방북 추측난무, 북측과 협상중”

입력 2015.11.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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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관련 추측보도가 난무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이틀간 반기문 총장의 방북가능성을 놓고 수많은 추측이 이어졌다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위해 이같이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특히 자신을 포함한 유엔 관계자나 반기문 총장 스스로 방북 사실을 발표하지 않는다면 나머지는 모두 단순 추측에 불과하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이어 반기문 사무총장이 한반도에서 대화를 증진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생산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점을 여러차례 밝혀왔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를 위해 현재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해 방북 성사를 위해 북측과 협상이 진행중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어제 반기문 사무총장이 오는 23일 나흘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는 중국 신화통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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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반기문총장 방북 추측난무, 북측과 협상중”
    • 입력 2015-11-19 03:43:58
    국제
유엔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관련 추측보도가 난무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이틀간 반기문 총장의 방북가능성을 놓고 수많은 추측이 이어졌다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위해 이같이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특히 자신을 포함한 유엔 관계자나 반기문 총장 스스로 방북 사실을 발표하지 않는다면 나머지는 모두 단순 추측에 불과하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이어 반기문 사무총장이 한반도에서 대화를 증진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생산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점을 여러차례 밝혀왔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를 위해 현재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해 방북 성사를 위해 북측과 협상이 진행중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어제 반기문 사무총장이 오는 23일 나흘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는 중국 신화통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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