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미국, 시리아 내 ‘IS 자유지역’ 계획 곧 착수

입력 2015.11.1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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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미국이 시리아 북부의 터키 접경 지역에서 IS를 몰아내는 'IS 자유지역' 계획에 곧 착수한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가 보도했습니다.

터키는 지난 7월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터키-시리아 국경 98㎞ 구간에 폭 45㎞ 규모의 IS 자유지역을 설정하는 방안에 미국과 합의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와 국경 910㎞를 맞대고 있으며 시리아 북부의 마레아와 자라블루스 간 98㎞ 구간은 IS가 장악했습니다.

페리둔 시니르리올루 터키 외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18일 관영 아나돌루통신과 인터뷰에서 IS가 장악한 구간에서 IS를 격퇴할 계획이 있다며 이를 며칠 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75%가 차단됐다며 남은 98㎞ 구간을 차단하는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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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미국, 시리아 내 ‘IS 자유지역’ 계획 곧 착수
    • 입력 2015-11-19 04:14:58
    국제
터키와 미국이 시리아 북부의 터키 접경 지역에서 IS를 몰아내는 'IS 자유지역' 계획에 곧 착수한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가 보도했습니다. 터키는 지난 7월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터키-시리아 국경 98㎞ 구간에 폭 45㎞ 규모의 IS 자유지역을 설정하는 방안에 미국과 합의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와 국경 910㎞를 맞대고 있으며 시리아 북부의 마레아와 자라블루스 간 98㎞ 구간은 IS가 장악했습니다. 페리둔 시니르리올루 터키 외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18일 관영 아나돌루통신과 인터뷰에서 IS가 장악한 구간에서 IS를 격퇴할 계획이 있다며 이를 며칠 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75%가 차단됐다며 남은 98㎞ 구간을 차단하는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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