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알면 쉬워진다!’…흥미진진 수학 교실

입력 2015.11.19 (21:50) 수정 2015.11.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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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생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수학을 보다 쉽게 배울 수는 없을까요?

축구를 통해 수학 원리에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드는 이색적인 수학 축구 체험교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축구공 모양의 등을 만드는데 집중합니다.

다면체가 어떤 모양인지, 월드컵 공인구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지 하나둘 궁금증이 풀려갑니다.

<녹취> 학생 : "브라주카의 원리를 알려주세요."

<녹취> 교사 : "브라주카는 면을 6개로 최소화해 공기 저항을 덜 받게 설계됐어요."

관중석에서도 축구에 숨겨진 수학 원리를 배우는 시간은 계속됩니다.

<녹취> 홍석만(인항고 수학 교사) : "센터 서클은 보는 각도에 따라 타원으로 보이고, 서포터석은 경사도가 높아 높은 자리에서도 잘 보입니다."

축구를 통해 수학과 한 뼘 더 친해진 학생들은 라커룸과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보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인터뷰> 정승호(신홍중 3학년) : "싫어하는 수학을 좋아하는 스포츠에 접목해 배워 흥미로웠습니다."

올해 7번째로 실시된 수학 축구 교실.

학생들의 창의력뿐만 아니라 축구와 인천구단에 대한 사랑도 깊어진 일석이조의 시간이었습니다.

<녹취> "수학이 좋아요!"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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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를 알면 쉬워진다!’…흥미진진 수학 교실
    • 입력 2015-11-19 21:51:27
    • 수정2015-11-19 22:39:21
    뉴스 9
<앵커 멘트>

학생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수학을 보다 쉽게 배울 수는 없을까요?

축구를 통해 수학 원리에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드는 이색적인 수학 축구 체험교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축구공 모양의 등을 만드는데 집중합니다.

다면체가 어떤 모양인지, 월드컵 공인구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지 하나둘 궁금증이 풀려갑니다.

<녹취> 학생 : "브라주카의 원리를 알려주세요."

<녹취> 교사 : "브라주카는 면을 6개로 최소화해 공기 저항을 덜 받게 설계됐어요."

관중석에서도 축구에 숨겨진 수학 원리를 배우는 시간은 계속됩니다.

<녹취> 홍석만(인항고 수학 교사) : "센터 서클은 보는 각도에 따라 타원으로 보이고, 서포터석은 경사도가 높아 높은 자리에서도 잘 보입니다."

축구를 통해 수학과 한 뼘 더 친해진 학생들은 라커룸과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보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인터뷰> 정승호(신홍중 3학년) : "싫어하는 수학을 좋아하는 스포츠에 접목해 배워 흥미로웠습니다."

올해 7번째로 실시된 수학 축구 교실.

학생들의 창의력뿐만 아니라 축구와 인천구단에 대한 사랑도 깊어진 일석이조의 시간이었습니다.

<녹취> "수학이 좋아요!"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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