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외

입력 2015.11.23 (06:44) 수정 2015.11.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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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들은 법원의 최종 판결조차 치열한 논쟁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 전 대법관이 한국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된 중요한 대법원 판결들에 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직자 부정 부패 척결을 위한 이른바 '김영란 법'의 주인공 김영란 전 대법관.

자신이 관여했던 중요한 대법원 판결에 얽힌 내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존엄사 문제와 표현의 자유, 종교와 제사 등 논쟁적 사안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오게 된 배경과 '소수 의견'까지 가감없이 들려줍니다.

<인터뷰> 김영란(저자) : "다수의견, 결론만 알아버리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시각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며 우리 사회에 '통섭' 열풍을 불러온 역사적인 대담이 이뤄진지 10년, 그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되새깁니다.

청나라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인공 옹정황제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 역사소설입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의 모델로 삼아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세대가 인성을 삶의 길잡이로 삼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의 주요 덕목과 가치들을 쉽고도 친근하게 풀어냈습니다.

망우리 공원묘역에 묻힌 이 땅의 위대한 문인과 화가, 학자들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입니다.

묘지의 사잇길을 걸으며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인문학적 사색이 빛을 발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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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외
    • 입력 2015-11-23 06:46:16
    • 수정2015-11-23 09: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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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들은 법원의 최종 판결조차 치열한 논쟁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 전 대법관이 한국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된 중요한 대법원 판결들에 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직자 부정 부패 척결을 위한 이른바 '김영란 법'의 주인공 김영란 전 대법관.

자신이 관여했던 중요한 대법원 판결에 얽힌 내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존엄사 문제와 표현의 자유, 종교와 제사 등 논쟁적 사안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오게 된 배경과 '소수 의견'까지 가감없이 들려줍니다.

<인터뷰> 김영란(저자) : "다수의견, 결론만 알아버리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시각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며 우리 사회에 '통섭' 열풍을 불러온 역사적인 대담이 이뤄진지 10년, 그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되새깁니다.

청나라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인공 옹정황제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 역사소설입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의 모델로 삼아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세대가 인성을 삶의 길잡이로 삼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의 주요 덕목과 가치들을 쉽고도 친근하게 풀어냈습니다.

망우리 공원묘역에 묻힌 이 땅의 위대한 문인과 화가, 학자들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입니다.

묘지의 사잇길을 걸으며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인문학적 사색이 빛을 발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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