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의욕 61개국 중 54위…인재 유출도 많아

입력 2015.11.26 (08:36) 수정 2015.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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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인재들이 노동 의욕은 낮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끊임없이 외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최근 6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세계 인재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기업 임원이 평가한 '노동자 의욕' 항목에서 54위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4.64점으로,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또 두뇌 유출 지수는 3.98로 두뇌 유출로 인한 피해가 18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숙련된 외국 인력의 유입 항목에서는 37위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두뇌 유출 문제가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많다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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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노동의욕 61개국 중 54위…인재 유출도 많아
    • 입력 2015-11-26 08:36:57
    • 수정2015-11-26 08:51:13
    경제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노동 의욕은 낮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끊임없이 외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최근 6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세계 인재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기업 임원이 평가한 '노동자 의욕' 항목에서 54위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4.64점으로,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또 두뇌 유출 지수는 3.98로 두뇌 유출로 인한 피해가 18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숙련된 외국 인력의 유입 항목에서는 37위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두뇌 유출 문제가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많다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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