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 누출 이수화학 울산공장장 등 3명 입건

입력 2015.11.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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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6 일 발생한 이수화학 울산공장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장장 52 살 유 모씨 등 3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결과, 합성세제 원료를 만드는 공정의 배관 밸브 노후화로 용접 부분이 부식돼 밸브에 틈이 생겨 불산이 누출됐으며, 유 씨 등은 시설 점검 등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하고, 사고 발생 후에도 사내 비상대응 매뉴얼을 지키지 않는 등 업무상 과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화학 울산 공장에서는 지난 16 일 새벽 0 시 40 분쯤 합성세제 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밸브가 손상돼 불산 천 리터가 누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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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산 누출 이수화학 울산공장장 등 3명 입건
    • 입력 2015-11-26 08:56:47
    사회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6 일 발생한 이수화학 울산공장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장장 52 살 유 모씨 등 3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결과, 합성세제 원료를 만드는 공정의 배관 밸브 노후화로 용접 부분이 부식돼 밸브에 틈이 생겨 불산이 누출됐으며, 유 씨 등은 시설 점검 등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하고, 사고 발생 후에도 사내 비상대응 매뉴얼을 지키지 않는 등 업무상 과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화학 울산 공장에서는 지난 16 일 새벽 0 시 40 분쯤 합성세제 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밸브가 손상돼 불산 천 리터가 누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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