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웃으며 안녕’…포항 고별전 승리

입력 2015.11.29 (21:31) 수정 2015.11.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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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선홍 감독이 K리그 클래식 포항 사령탑으로서 치른 고별전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K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등 굵직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친정팀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6분 최재수의 왼발 프리킥으로 포문을 연 포항.

선수들은 고별전을 치르는 황선홍 감독에게 일제히 달려가 큰 절을 했습니다.

후반 35분에는 서울의 몰리나가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뒷심에서 밀렸습니다.

포항은 종료 직전 강상우의 결승골로 2대 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강상우는 올시즌 첫 선발 기회를 준 황선홍 감독의 품에 안겼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13년 리그와 FA컵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일명 '스틸타카'를 완성하고 포항에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황선홍(포항 감독) : "우리 선수들하고 정말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마무리를 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은 염기훈의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과, 카이오의 결승골로 전북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수원은 리그 2위를 확정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성남은 제주를 2대 1로 꺾는 등 지난 9개월 동안 쉼없이 달려온 2015 K리그 클래식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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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홍 감독 ‘웃으며 안녕’…포항 고별전 승리
    • 입력 2015-11-29 21:32:02
    • 수정2015-11-29 2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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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선홍 감독이 K리그 클래식 포항 사령탑으로서 치른 고별전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K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등 굵직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친정팀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6분 최재수의 왼발 프리킥으로 포문을 연 포항. 선수들은 고별전을 치르는 황선홍 감독에게 일제히 달려가 큰 절을 했습니다. 후반 35분에는 서울의 몰리나가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뒷심에서 밀렸습니다. 포항은 종료 직전 강상우의 결승골로 2대 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강상우는 올시즌 첫 선발 기회를 준 황선홍 감독의 품에 안겼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13년 리그와 FA컵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일명 '스틸타카'를 완성하고 포항에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황선홍(포항 감독) : "우리 선수들하고 정말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마무리를 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은 염기훈의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과, 카이오의 결승골로 전북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수원은 리그 2위를 확정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성남은 제주를 2대 1로 꺾는 등 지난 9개월 동안 쉼없이 달려온 2015 K리그 클래식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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