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메넴 전 대통령 횡령혐의 징역형

입력 2015.12.02 (04:05) 수정 2015.12.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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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넴 대통령메넴 대통령


카를로스 메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공금 횡령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4년 5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1989년부터 10년간 집권한 메넴은 재직 당시 공무원 월급을 인상한다며 예산을 책정한 뒤 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메넴은 지난 2013년에는 1990년대 무기 불법 수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메넴은 정부 소유의 건물을 헐값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199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의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메넴은 현직 연방상원의원으로서 2017년까지 불체포 특권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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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메넴 전 대통령 횡령혐의 징역형
    • 입력 2015-12-02 04:05:59
    • 수정2015-12-02 14:03:17
    국제
메넴 대통령
카를로스 메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공금 횡령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4년 5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1989년부터 10년간 집권한 메넴은 재직 당시 공무원 월급을 인상한다며 예산을 책정한 뒤 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메넴은 지난 2013년에는 1990년대 무기 불법 수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메넴은 정부 소유의 건물을 헐값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199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의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메넴은 현직 연방상원의원으로서 2017년까지 불체포 특권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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