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가 평균 보증금 3억 5천에 권리금 회수는 3년 걸려”

서울지역 상가 평균 보증금은 3억 5천만 원 정도에 계약 기간은 6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리금은 평균 9천만 원에 회수하는 데는 2.7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광화문, 동대문 등 도심지역과 강남대로 등 강남, 신촌 등 광역상권 5곳에 있는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조사 대상인 상가 5천여 곳 가운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적용 기준인 환산보증금 4억 원 미만 점포가 70%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환산보증금의 경우 ‘강남’이 5억 5,579만 원으로 가장 높고 ‘광화문 등 도심’지역이 3억 7,415만 원, ‘신촌마포’가 2억 8,669만 원 등이었습니다.

지역별 권리금도 강남이 9천 8백만 원으로 가장 높고 신촌마포가 9천 2백만 원 등이었습니다.

권역별 매장 권리금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고 임대료 인상률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