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감산에 반대해온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 OPEC에 조건부 감산을 제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국제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 인텔리전스'를 인용해 OPEC 내 익명의 관계자가 조건이 부합할 경우 사우디가 내년 하루 백만 배럴의 감산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조건은 러시아와 멕시코, 오만과 카자흐스탄 등 비OPEC 원유 생산국들이 참여하고 이라크는 생산량을 현 수준에서 동결해야 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내년부터 석유수출 제한이 해제되는 이란 역시 감산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다만 내일로 예정된 OPEC 정례 각료회담에서 합의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국제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 인텔리전스'를 인용해 OPEC 내 익명의 관계자가 조건이 부합할 경우 사우디가 내년 하루 백만 배럴의 감산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조건은 러시아와 멕시코, 오만과 카자흐스탄 등 비OPEC 원유 생산국들이 참여하고 이라크는 생산량을 현 수준에서 동결해야 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내년부터 석유수출 제한이 해제되는 이란 역시 감산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다만 내일로 예정된 OPEC 정례 각료회담에서 합의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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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OPEC에 조건부 100만 배럴 감산 제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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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3 15:43:54
석유 감산에 반대해온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 OPEC에 조건부 감산을 제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국제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 인텔리전스'를 인용해 OPEC 내 익명의 관계자가 조건이 부합할 경우 사우디가 내년 하루 백만 배럴의 감산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조건은 러시아와 멕시코, 오만과 카자흐스탄 등 비OPEC 원유 생산국들이 참여하고 이라크는 생산량을 현 수준에서 동결해야 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내년부터 석유수출 제한이 해제되는 이란 역시 감산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다만 내일로 예정된 OPEC 정례 각료회담에서 합의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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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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