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불까지 붙여’…공포의 신입생 수련회
입력 2015.12.03 (23:30)
수정 2015.12.03 (23: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태국 대학교 신입생 수련회에서 가혹 행위 동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신입생 다리에 불까지 붙이는 행태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변에서 열린 태국의 한 전문대학교 신입생 수련회.
선배의 강요에 남자 신입생들이 음식물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합니다.
잠시라도 멈칫하면 질책이 이어집니다.
<녹취> "빨리... 빨리"
바닷가를 기어가는 등 군대식 얼차려도 강요하는가 하면 심지어 한 학생의 다리에 불을 붙이기까지 합니다.
학생의 몸에 남은 흉터자국들까지 sns상에 올라오면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차야프록 세리락(태국 교육부 전문대 담당관) : "반드시 학교가 가해 학생을 징계할 것입니다. 특히 다친 학생이 있다면 가해 학생들은 형사처벌까지 받게 될 겁니다."
신입생 수련회는 학교 측의 허가를 받고 부모와 선생님들이 동행할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몰래 수련회를 하며 가혹행위를 저지르는 등 학내 폭력 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태국 대학교 신입생 수련회에서 가혹 행위 동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신입생 다리에 불까지 붙이는 행태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변에서 열린 태국의 한 전문대학교 신입생 수련회.
선배의 강요에 남자 신입생들이 음식물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합니다.
잠시라도 멈칫하면 질책이 이어집니다.
<녹취> "빨리... 빨리"
바닷가를 기어가는 등 군대식 얼차려도 강요하는가 하면 심지어 한 학생의 다리에 불을 붙이기까지 합니다.
학생의 몸에 남은 흉터자국들까지 sns상에 올라오면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차야프록 세리락(태국 교육부 전문대 담당관) : "반드시 학교가 가해 학생을 징계할 것입니다. 특히 다친 학생이 있다면 가해 학생들은 형사처벌까지 받게 될 겁니다."
신입생 수련회는 학교 측의 허가를 받고 부모와 선생님들이 동행할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몰래 수련회를 하며 가혹행위를 저지르는 등 학내 폭력 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리에 불까지 붙여’…공포의 신입생 수련회
-
- 입력 2015-12-03 23:35:57
- 수정2015-12-03 23:59:11
<앵커 멘트>
태국 대학교 신입생 수련회에서 가혹 행위 동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신입생 다리에 불까지 붙이는 행태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변에서 열린 태국의 한 전문대학교 신입생 수련회.
선배의 강요에 남자 신입생들이 음식물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합니다.
잠시라도 멈칫하면 질책이 이어집니다.
<녹취> "빨리... 빨리"
바닷가를 기어가는 등 군대식 얼차려도 강요하는가 하면 심지어 한 학생의 다리에 불을 붙이기까지 합니다.
학생의 몸에 남은 흉터자국들까지 sns상에 올라오면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차야프록 세리락(태국 교육부 전문대 담당관) : "반드시 학교가 가해 학생을 징계할 것입니다. 특히 다친 학생이 있다면 가해 학생들은 형사처벌까지 받게 될 겁니다."
신입생 수련회는 학교 측의 허가를 받고 부모와 선생님들이 동행할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몰래 수련회를 하며 가혹행위를 저지르는 등 학내 폭력 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태국 대학교 신입생 수련회에서 가혹 행위 동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신입생 다리에 불까지 붙이는 행태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변에서 열린 태국의 한 전문대학교 신입생 수련회.
선배의 강요에 남자 신입생들이 음식물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합니다.
잠시라도 멈칫하면 질책이 이어집니다.
<녹취> "빨리... 빨리"
바닷가를 기어가는 등 군대식 얼차려도 강요하는가 하면 심지어 한 학생의 다리에 불을 붙이기까지 합니다.
학생의 몸에 남은 흉터자국들까지 sns상에 올라오면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차야프록 세리락(태국 교육부 전문대 담당관) : "반드시 학교가 가해 학생을 징계할 것입니다. 특히 다친 학생이 있다면 가해 학생들은 형사처벌까지 받게 될 겁니다."
신입생 수련회는 학교 측의 허가를 받고 부모와 선생님들이 동행할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몰래 수련회를 하며 가혹행위를 저지르는 등 학내 폭력 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
구본국 기자 bkku@kbs.co.kr
구본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