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체 출범…50조 인프라시장 진출 발판 마련

입력 2015.12.04 (00:38) 수정 2015.12.0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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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체코와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협의체인 비세그라드 그룹과 첫 정상회의를 열고 유럽과 첫 다자정상회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는 공동성명을 통해 합동 외교장관 회의를 정례화 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한 지지를 명문화했습니다.

성공적인 체제 전환국인 비세그라드 4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들 4개국이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추진중인 50조원 규모의 지하철과 통신망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추진하기 위해 인프라 고위급 회의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원전 건설 참여 등을 위한 에너지 협력 대화체를 신설하고, 다자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해 과학 기술 분야 연구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이어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 정상과 개별 양자 회담을 열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외교를 통해 인프라 투자와 창조경제 협력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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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04 00:38:42
    • 수정2015-12-04 06:44:17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체코와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협의체인 비세그라드 그룹과 첫 정상회의를 열고 유럽과 첫 다자정상회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는 공동성명을 통해 합동 외교장관 회의를 정례화 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한 지지를 명문화했습니다.

성공적인 체제 전환국인 비세그라드 4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들 4개국이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추진중인 50조원 규모의 지하철과 통신망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추진하기 위해 인프라 고위급 회의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원전 건설 참여 등을 위한 에너지 협력 대화체를 신설하고, 다자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해 과학 기술 분야 연구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이어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 정상과 개별 양자 회담을 열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외교를 통해 인프라 투자와 창조경제 협력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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