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룡 기술부위원장, 中축구 충칭 지휘봉 잡는다

입력 2015.12.07 (16:49) 수정 2015.12.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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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 장외룡 기술부위원장(56)이 중국 프로축구 충칭 리판 감독으로 부임한다.

축구협회는 올해 말 계약이 끝나는 장 기술부위원장이 내년 1월부터 3년간 충칭 리판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충칭 리판은 올 시즌 중국 프로축구 1부인 슈퍼리그 8위 팀으로, 한 때 이장수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적이 있다.

장 부위원장은 2014년 10월부터 KFA 상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안컵과 동아시안컵 등 국가대표팀을 위한 기술분석을 지원해 왔다.

또 KFA 전임지도자, 지도자 강사들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축구 철학 공유하려고 노력해 왔다.

장 부위원장의 중국행으로 최근 축구협회 소속 기술위원과 전임 지도자의 국내외 프로구단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김학범 기술부위원장이 성남FC의 사령탑으로 옮겼고, 지난 10월에는 협회 전임지도자 출신 최영준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또 17세 이하(U-17) 대표팀 최진철 감독과 서동명 골키퍼 코치는 최근 포항스틸러스와 계약했고, 김풍주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 코치는 김상호 전 U-19 대표팀 감독과 함께 이번 달부터 중국 갑급 리그 상하이 선신으로 자리를 옮겼다.

KFA 전임 지도자는 A급 지도자 자격증과 함께 일정 수준의 대표 및 프로선수 경력을 갖춰야 선발된다.

협회 측은 "전임 지도자는 최신 축구 흐름과 정보 접근이 용이한데다 각급 대표팀 지도 경험과 꾸준한 강습을 통해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있어 국내외 프로구단들의 사령탑 선임시 우선적으로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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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외룡 기술부위원장, 中축구 충칭 지휘봉 잡는다
    • 입력 2015-12-07 16:49:19
    • 수정2015-12-07 17:39:47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KFA) 장외룡 기술부위원장(56)이 중국 프로축구 충칭 리판 감독으로 부임한다.

축구협회는 올해 말 계약이 끝나는 장 기술부위원장이 내년 1월부터 3년간 충칭 리판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충칭 리판은 올 시즌 중국 프로축구 1부인 슈퍼리그 8위 팀으로, 한 때 이장수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적이 있다.

장 부위원장은 2014년 10월부터 KFA 상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안컵과 동아시안컵 등 국가대표팀을 위한 기술분석을 지원해 왔다.

또 KFA 전임지도자, 지도자 강사들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축구 철학 공유하려고 노력해 왔다.

장 부위원장의 중국행으로 최근 축구협회 소속 기술위원과 전임 지도자의 국내외 프로구단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김학범 기술부위원장이 성남FC의 사령탑으로 옮겼고, 지난 10월에는 협회 전임지도자 출신 최영준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또 17세 이하(U-17) 대표팀 최진철 감독과 서동명 골키퍼 코치는 최근 포항스틸러스와 계약했고, 김풍주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 코치는 김상호 전 U-19 대표팀 감독과 함께 이번 달부터 중국 갑급 리그 상하이 선신으로 자리를 옮겼다.

KFA 전임 지도자는 A급 지도자 자격증과 함께 일정 수준의 대표 및 프로선수 경력을 갖춰야 선발된다.

협회 측은 "전임 지도자는 최신 축구 흐름과 정보 접근이 용이한데다 각급 대표팀 지도 경험과 꾸준한 강습을 통해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있어 국내외 프로구단들의 사령탑 선임시 우선적으로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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