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살리기 위해 KBS에 제보”…KBS시민기자상 선정

입력 2015.12.09 (10:04) 수정 2015.12.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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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시민기자상KBS시민기자상


"아들을 살려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 KBS 시민기자상 최우수상에는 군 가혹행위를 제보한 정대근 씨가 선정됐습니다. 정 씨는 아들이 군에서 당한 성추행과 가혹행위 실태를 KBS에 단독으로 제보했습니다.

오늘 KBS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씨는 "아들을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앞으로 사회 인권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상 제보와 뉴스 제보 부문에 각각 금, 은, 동상 3명 씩 모두 7명이 올해의 KBS 시민기자상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최우수상과 함께 각 부문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정대근정대근

▲ 최우수상 : 정대근



▲ [뉴스9/2015.03.28~29일 연속보도, 뉴스7 03. 30일 ,뉴스광장1부 31일] [단독] 때리고 성추행…군은 부모에게 합의 종용


제보자 정대근 씨는 아들이 군에서 당한 성추행과 가혹행위 실태를 KBS에 단독으로 제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군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지만, 군 폭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각종 기록 등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지건용지건용

▲ 뉴스제보 금상 : 지건용


☞ [취재파일K/2015.05.10] ‘법보다 힘’ 협력업체의 눈물
제보자 지건용 씨는 건설현장에서 벌어지는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의 불공정한 계약 실태 제보했습니다.

KBS시민기자상KBS시민기자상


▶ 뉴스제보 은상 : 이OO
☞ [뉴스9/2015.09.30] 경찰관이 허위 응답 강요 ‘못 믿을 학교폭력 실태조사’
위 제보자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앞서 경찰관이 학생들에게 허위 응답을 강요한 사실을 제보했습니다.

김의균김의균

▲ 뉴스제보 동상 : 김의균


☞ [뉴스9/2015.03.12] 주물공장 인근 기형 개구리 출현, ‘죽음의 마을’로…
제보자 김의균 씨는 마을 인근 공장의 폐수로 빚어진 환경오염 실태와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제보했습니다.

이정수이정수

▲ 영상제보 금상 : 이정수


☞ [뉴스9/2015.08.14] [단독]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여름 비경…야생화 장관
제보자 이정수 씨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백두산의 빼어난 비경을 초고화질 영상에 담아 제공했습니다.

이우재이우재

▲ 영상제보 은상 : 이우재


☞ [뉴스9/2015.01.21] 크레인 구조물 추락 4명 참변…또 안전불감증?
제보자 이우재 씨는 부산에서 발생한 크레인 추락사고 영상을 KBS에 단독으로 제공했습니다.

조기훈조기훈

▲ 영상제보 동상 : 조기훈


☞ [뉴스9/2015.10.02]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각장애인 시민이 구했다
제보자 조기훈 씨는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각장애인을 한 시민이 구조해낸 영상을 제보했습니다.

올해 6회를 맞는 KBS 시민기자상은 한 해 동안 생생한 제보로 KBS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KBS는 외부 위원 2명이 포함된 ‘시민기자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트위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제보를 접수하는 KBS 보도본부의 ‘통합제보시스템’에는 지난 1년(2014년 11월 16일~2015년 11월 6일) 전국 곳곳에서 4만 4천 여건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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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살리기 위해 KBS에 제보”…KBS시민기자상 선정
    • 입력 2015-12-09 10:04:40
    • 수정2015-12-09 19:34:30
    사회
KBS시민기자상
"아들을 살려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 KBS 시민기자상 최우수상에는 군 가혹행위를 제보한 정대근 씨가 선정됐습니다. 정 씨는 아들이 군에서 당한 성추행과 가혹행위 실태를 KBS에 단독으로 제보했습니다. 오늘 KBS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씨는 "아들을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앞으로 사회 인권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상 제보와 뉴스 제보 부문에 각각 금, 은, 동상 3명 씩 모두 7명이 올해의 KBS 시민기자상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최우수상과 함께 각 부문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정대근 ▲ 최우수상 : 정대근
▲ [뉴스9/2015.03.28~29일 연속보도, 뉴스7 03. 30일 ,뉴스광장1부 31일] [단독] 때리고 성추행…군은 부모에게 합의 종용
제보자 정대근 씨는 아들이 군에서 당한 성추행과 가혹행위 실태를 KBS에 단독으로 제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군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지만, 군 폭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각종 기록 등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지건용 ▲ 뉴스제보 금상 : 지건용
☞ [취재파일K/2015.05.10] ‘법보다 힘’ 협력업체의 눈물 제보자 지건용 씨는 건설현장에서 벌어지는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의 불공정한 계약 실태 제보했습니다.
KBS시민기자상
▶ 뉴스제보 은상 : 이OO ☞ [뉴스9/2015.09.30] 경찰관이 허위 응답 강요 ‘못 믿을 학교폭력 실태조사’ 위 제보자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앞서 경찰관이 학생들에게 허위 응답을 강요한 사실을 제보했습니다.
김의균 ▲ 뉴스제보 동상 : 김의균
☞ [뉴스9/2015.03.12] 주물공장 인근 기형 개구리 출현, ‘죽음의 마을’로… 제보자 김의균 씨는 마을 인근 공장의 폐수로 빚어진 환경오염 실태와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제보했습니다.
이정수 ▲ 영상제보 금상 : 이정수
☞ [뉴스9/2015.08.14] [단독]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여름 비경…야생화 장관 제보자 이정수 씨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백두산의 빼어난 비경을 초고화질 영상에 담아 제공했습니다.
이우재 ▲ 영상제보 은상 : 이우재
☞ [뉴스9/2015.01.21] 크레인 구조물 추락 4명 참변…또 안전불감증? 제보자 이우재 씨는 부산에서 발생한 크레인 추락사고 영상을 KBS에 단독으로 제공했습니다.
조기훈 ▲ 영상제보 동상 : 조기훈
☞ [뉴스9/2015.10.02]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각장애인 시민이 구했다 제보자 조기훈 씨는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각장애인을 한 시민이 구조해낸 영상을 제보했습니다. 올해 6회를 맞는 KBS 시민기자상은 한 해 동안 생생한 제보로 KBS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KBS는 외부 위원 2명이 포함된 ‘시민기자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트위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제보를 접수하는 KBS 보도본부의 ‘통합제보시스템’에는 지난 1년(2014년 11월 16일~2015년 11월 6일) 전국 곳곳에서 4만 4천 여건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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