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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모부 “고영희 본명은 고용희…권력 비정함 때문에 망명”
입력 2015.12.09 (21:01) 수정 2015.12.09 (22:06) 정치
종편에 출연한 탈북자들을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한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이모부 리강 씨가 김정은 어머니 고영희의 본명은 '고용희'이고 자신들은 권력의 비정함 때문에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리강 씨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논란이 제기된 김정은 어머니 이름은 고영희가 아니라 고용희가 맞고, 이모 이름도 고용숙이며 둘 다 한자로 '얼굴 용'(容)자를 쓴다고 말했습니다.

리강 씨는 아내 고용숙 씨가 지난 1996년부터 2년여 동안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 중인 당시 10대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숙식과 학교 문제 등을 뒷바라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정은은 화끈한 성격에 운동을 좋아했고 리더십도 있었다고 리 씨는 회고했습니다.

리 씨는 고용희의 병을 치료할 병원을 물색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권력의 비정함과 무상함 때문에 권력을 멀리하기 위해 망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 씨는 또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은 북한에서는 사실상 없는 존재라며, 고 씨 자매가 김정남을 내쫓았다거나 자신들이 김정일 비자금을 들고 도주했다는 등의 탈북자들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리 씨는 장성택 처형에 대해선 예민하고 잘 모르는 문제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 김정은 이모부 “고영희 본명은 고용희…권력 비정함 때문에 망명”
    • 입력 2015.12.09 (21:01)
    • 수정 2015.12.09 (22:06)
    정치
종편에 출연한 탈북자들을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한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이모부 리강 씨가 김정은 어머니 고영희의 본명은 '고용희'이고 자신들은 권력의 비정함 때문에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리강 씨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논란이 제기된 김정은 어머니 이름은 고영희가 아니라 고용희가 맞고, 이모 이름도 고용숙이며 둘 다 한자로 '얼굴 용'(容)자를 쓴다고 말했습니다.

리강 씨는 아내 고용숙 씨가 지난 1996년부터 2년여 동안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 중인 당시 10대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숙식과 학교 문제 등을 뒷바라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정은은 화끈한 성격에 운동을 좋아했고 리더십도 있었다고 리 씨는 회고했습니다.

리 씨는 고용희의 병을 치료할 병원을 물색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권력의 비정함과 무상함 때문에 권력을 멀리하기 위해 망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 씨는 또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은 북한에서는 사실상 없는 존재라며, 고 씨 자매가 김정남을 내쫓았다거나 자신들이 김정일 비자금을 들고 도주했다는 등의 탈북자들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리 씨는 장성택 처형에 대해선 예민하고 잘 모르는 문제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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