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북한 미녀 걸그룹, 깜찍한 거수 경례

입력 2015.12.10 (10:52) 수정 2015.12.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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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12일부터 사흘간 중국에서 열리는 친선 공연을 위해 베이징행 열차를 탔다. 이들의 방문이 얼어붙은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평양발 기사를 통해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이 중국 친선방문 공연을 위해 9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100명 이상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합창단과 악단은 최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인솔하고 있다.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2012년 결성된 모란봉악단은 북한 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10인조 여성 밴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악단 결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김정일 정권 때는 북한의 피바다가극단 등이 중국 대도시들을 돌며 초청 순회공연을 하며 북·중 혈맹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하지만 2013년 북한의 제3차 핵실험 등으로 양측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북한의 대표악단들의 중국 순회공연도 사실상 자취를 감춘 상태다.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얼어붙은 中-北 관계 녹일 수 있을까?

모란봉악단은 베이징(北京)의 상징물 중 하나인 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대극원은 베이징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공연 시설물로, 이들의 방중 공연은 북·중 관계 해빙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당정(黨政)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초청장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만든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10일 첫 공연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모란봉악단모란봉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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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0 10:52:26
    • 수정2015-12-10 21:47:39
    정치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12일부터 사흘간 중국에서 열리는 친선 공연을 위해 베이징행 열차를 탔다. 이들의 방문이 얼어붙은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모란봉악단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평양발 기사를 통해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이 중국 친선방문 공연을 위해 9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100명 이상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합창단과 악단은 최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인솔하고 있다.

모란봉악단


2012년 결성된 모란봉악단은 북한 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10인조 여성 밴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악단 결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란봉악단


김정일 정권 때는 북한의 피바다가극단 등이 중국 대도시들을 돌며 초청 순회공연을 하며 북·중 혈맹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하지만 2013년 북한의 제3차 핵실험 등으로 양측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북한의 대표악단들의 중국 순회공연도 사실상 자취를 감춘 상태다.

모란봉악단

모란봉악단


얼어붙은 中-北 관계 녹일 수 있을까?

모란봉악단은 베이징(北京)의 상징물 중 하나인 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대극원은 베이징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공연 시설물로, 이들의 방중 공연은 북·중 관계 해빙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당정(黨政)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초청장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란봉악단

모란봉악단

모란봉악단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만든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10일 첫 공연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모란봉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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