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3층 상가 건물 큰 불…진화 작업 중

<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고층 건물에서 큰 불이 나 현재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고층 건물 대부분을 시뻘건 화염이 뒤덮었습니다.

삽시간에 번진 불에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도 어찌할 줄을 몰라 합니다.

오늘(11일) 밤 8시 20분 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근처 건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13층 짜리 상가 건물로 인명 피해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은 삽시간에 번져 소방 당국은 불이 시작된 지 8분 만인 8시26분 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인 밤 8시 53분 쯤 불길이 어느정도 줄어 들어 소방 대응 태세는 현재 1단계로 낮춰진 상탭니다.

이에 따라 소방서 10곳에서 인력과 소방차 20여 대를 출동시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불이 잡히는 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