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與 직권상정 압박에 격노…면담 중 퇴장
입력 2015.12.16 (16:12)
수정 2015.12.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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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등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경제활성화법 등 주요 법안의 직권상정 촉구 결의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정 의장이 화를 내며 면담중에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는 오늘 오후 정 의장의 집무실을 방문해 앞서 의원총회에서 채택한 직권상정 촉구 결의문을 전달했고, 이후 대화를 나누는 도중 정 의장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이 결의문을 받은 뒤 경제활성화법 등은 직권상정 요건이 안되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화가 나서 의장실을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의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경제상황은 비상사태로 볼 수 없다면서, 여권이 추진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은 심사기간 지정, 즉 직권상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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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국회의장, 與 직권상정 압박에 격노…면담 중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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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6 1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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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등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경제활성화법 등 주요 법안의 직권상정 촉구 결의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정 의장이 화를 내며 면담중에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는 오늘 오후 정 의장의 집무실을 방문해 앞서 의원총회에서 채택한 직권상정 촉구 결의문을 전달했고, 이후 대화를 나누는 도중 정 의장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이 결의문을 받은 뒤 경제활성화법 등은 직권상정 요건이 안되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화가 나서 의장실을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의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경제상황은 비상사태로 볼 수 없다면서, 여권이 추진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은 심사기간 지정, 즉 직권상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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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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