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박병호보다 좋은 대우로 미국행

입력 2015.12.18 (07:42) 수정 2015.12.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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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습행으로 입단해 프로야구선수로 첫 발을 내디뎠던 '타격 기계'김현수가 이제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김현수는 홈런왕 박병호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세 나라의 입단 제의를 받았던 김현수가 결국 미국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김현수가 2년간 약 83억 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현수의 연봉은 약 41억 원으로 박병호보다 약 9억 원 정도 많은 높은 대우입니다.

스물 일곱 살의 젊은 나이에 높은 출루율을 보유한 왼손 타자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이유로 풀이됩니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 등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팀으로 2년 전 윤석민을 영입했고 과거 김병현, 박찬호와 함께 했던 쇼월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골든 글러브 인터뷰) : "아직 잘 모르긴 하지만, 이번 인사가 국내팬들한테 마지막 인사가 될수도 있어요."

내년 시즌 볼티모어의 홈 개막전이 미네소타로 예정돼 박병호와의 한국인 타자 대결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에서는 김현수의 성공 조건을 20홈런으로 잡았습니다.

연습생에서 한국 최고를 넘어 미국까지, 김현수의 성공 드라마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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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박병호보다 좋은 대우로 미국행
    • 입력 2015-12-18 07:49:06
    • 수정2015-12-18 08: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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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행으로 입단해 프로야구선수로 첫 발을 내디뎠던 '타격 기계'김현수가 이제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김현수는 홈런왕 박병호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세 나라의 입단 제의를 받았던 김현수가 결국 미국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김현수가 2년간 약 83억 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현수의 연봉은 약 41억 원으로 박병호보다 약 9억 원 정도 많은 높은 대우입니다.

스물 일곱 살의 젊은 나이에 높은 출루율을 보유한 왼손 타자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이유로 풀이됩니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 등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팀으로 2년 전 윤석민을 영입했고 과거 김병현, 박찬호와 함께 했던 쇼월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골든 글러브 인터뷰) : "아직 잘 모르긴 하지만, 이번 인사가 국내팬들한테 마지막 인사가 될수도 있어요."

내년 시즌 볼티모어의 홈 개막전이 미네소타로 예정돼 박병호와의 한국인 타자 대결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에서는 김현수의 성공 조건을 20홈런으로 잡았습니다.

연습생에서 한국 최고를 넘어 미국까지, 김현수의 성공 드라마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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