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광주 현역의원 김동철 탈당…安 창당 본격화

입력 2015.12.20 (21:01) 수정 2015.12.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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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3선 중진인 김동철 의원이 안철수 의원과 함께 하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 가운데 네 번째, 광주 지역 의원으론 첫 번쨉니다.

이어지는 탈당 속에 안철수 의원은 내일(21일) 신당 창당의 방향과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김동철 의원이 희망이 없는 당을 떠나 야권재편에 나서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동철(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새로운 정치와 그리고 정권 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저는 안철수 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 광산 갑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야권의 핵심 기반인 광주에서 첫 현역 탈당자입니다.

광주에는 모두 8명의 지역구 의원이 있는데, 대부분 당내 비주류로 분류됩니다.

비주류 상당수는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탈당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는 동지들이 당을 떠나는데 패권체제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표의 살신성인, 즉 사퇴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세력이 하나 둘 규합되는 가운데 신당 창당을 본격화합니다.

늦어도 내년 2월 초까지는 신당의 모습을 갖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일(21일) 구체적인 방향과 일정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 문병호(무소속 의원) : "안철수 대표님과 함께 고민 끝에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보자…"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탈락 평가 결과가 나오는 다음달 중순쯤까지의 탈당 규모가 야권 재편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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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광주 현역의원 김동철 탈당…安 창당 본격화
    • 입력 2015-12-20 21:04:50
    • 수정2015-12-20 2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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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3선 중진인 김동철 의원이 안철수 의원과 함께 하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 가운데 네 번째, 광주 지역 의원으론 첫 번쨉니다.

이어지는 탈당 속에 안철수 의원은 내일(21일) 신당 창당의 방향과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김동철 의원이 희망이 없는 당을 떠나 야권재편에 나서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동철(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새로운 정치와 그리고 정권 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저는 안철수 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 광산 갑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야권의 핵심 기반인 광주에서 첫 현역 탈당자입니다.

광주에는 모두 8명의 지역구 의원이 있는데, 대부분 당내 비주류로 분류됩니다.

비주류 상당수는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탈당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는 동지들이 당을 떠나는데 패권체제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표의 살신성인, 즉 사퇴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세력이 하나 둘 규합되는 가운데 신당 창당을 본격화합니다.

늦어도 내년 2월 초까지는 신당의 모습을 갖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일(21일) 구체적인 방향과 일정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 문병호(무소속 의원) : "안철수 대표님과 함께 고민 끝에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보자…"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탈락 평가 결과가 나오는 다음달 중순쯤까지의 탈당 규모가 야권 재편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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