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저농축 우라늄 9톤 러시아에 반출…핵합의안 이행

입력 2015.12.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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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핵합의안에 따라 저농축 우라늄을 러시아로 반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핵합의안에 따라 이란은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로 기존에 보유한 농도 20% 미만의 저농축 우라늄을 희석하거나 국외로 내보내야 합니다.

이란은 9톤의 저농축 우라늄을 수출 형태로 러시아에 보내는 대신 원자력 발전소에서 연료로 쓰일 우라늄 원광 140톤을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이란은 핵합의안의 주요 의무인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도 현재 해체 중입니다.

살레히 청장은 "이란은 올해 말까지 핵합의안의 의무를 모두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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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저농축 우라늄 9톤 러시아에 반출…핵합의안 이행
    • 입력 2015-12-20 22:04:10
    국제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핵합의안에 따라 저농축 우라늄을 러시아로 반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핵합의안에 따라 이란은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로 기존에 보유한 농도 20% 미만의 저농축 우라늄을 희석하거나 국외로 내보내야 합니다. 이란은 9톤의 저농축 우라늄을 수출 형태로 러시아에 보내는 대신 원자력 발전소에서 연료로 쓰일 우라늄 원광 140톤을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이란은 핵합의안의 주요 의무인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도 현재 해체 중입니다. 살레히 청장은 "이란은 올해 말까지 핵합의안의 의무를 모두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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