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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승화된 ‘이산가족 찾기 방송’
입력 2015.12.21 (21:44) 수정 2015.12.21 (21:5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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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승화된 ‘이산가족 찾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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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기록유산인 KBS의 '이산가족 찾기 방송'이 미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방송의 인상적인 장면을 편집해 미디어 아트로 만들었는데요,

미술관에서 만나는 '이산가족 찾기 방송'은 어떤 느낌일까요?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몇 년 만에?) 33년 만에. (왜 헤어졌어요?) 영등포역에서 기차 타다 헤어졌어요."

지난 1983년,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

최근 미술 작품으로 재해석돼, 전시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별했던 기나긴 시간과 거리를 뛰어넘어 한 화면에 나란히 잡힌 두 사람.

작가는 이 장면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만남이라는, 미디어의 본질을 읽어냈습니다.

<인터뷰> 임민욱(미술 작가) : "잊혔던 존재들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생방송의 역할과 미디어 아트를 연결해서 환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정지된 듯 느리게 확대 편집된 얼굴..

한 화면에 가득 찬 아홉 개의 사연들..

방송과 함께 한동안 잊혀졌던 표정과 사연이 다시 살아난 듯 합니다.

<인터뷰> 배채윤(관람객) : "방송은 보지 못했던 세댄데 오늘 미술관에 와서 보니까 되게 새롭고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놀랍고기억을 환기해 주고 잊지 않게끔 했다는 게 되게 와 닿는 것 같아요."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은 '이산가족 찾기 방송'.

이제는 사라져 가는 것을 되살리고 기억하려는 '예술'의 소재가 돼,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미술로 승화된 ‘이산가족 찾기 방송’
    • 입력 2015.12.21 (21:44)
    • 수정 2015.12.21 (21:51)
    뉴스 9
미술로 승화된 ‘이산가족 찾기 방송’
<앵커 멘트>

세계기록유산인 KBS의 '이산가족 찾기 방송'이 미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방송의 인상적인 장면을 편집해 미디어 아트로 만들었는데요,

미술관에서 만나는 '이산가족 찾기 방송'은 어떤 느낌일까요?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몇 년 만에?) 33년 만에. (왜 헤어졌어요?) 영등포역에서 기차 타다 헤어졌어요."

지난 1983년,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

최근 미술 작품으로 재해석돼, 전시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별했던 기나긴 시간과 거리를 뛰어넘어 한 화면에 나란히 잡힌 두 사람.

작가는 이 장면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만남이라는, 미디어의 본질을 읽어냈습니다.

<인터뷰> 임민욱(미술 작가) : "잊혔던 존재들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생방송의 역할과 미디어 아트를 연결해서 환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정지된 듯 느리게 확대 편집된 얼굴..

한 화면에 가득 찬 아홉 개의 사연들..

방송과 함께 한동안 잊혀졌던 표정과 사연이 다시 살아난 듯 합니다.

<인터뷰> 배채윤(관람객) : "방송은 보지 못했던 세댄데 오늘 미술관에 와서 보니까 되게 새롭고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놀랍고기억을 환기해 주고 잊지 않게끔 했다는 게 되게 와 닿는 것 같아요."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은 '이산가족 찾기 방송'.

이제는 사라져 가는 것을 되살리고 기억하려는 '예술'의 소재가 돼,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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